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제주 올레 14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14코스는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에서 한림항까지 총 19.1km입니다.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에는 전국의 유명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을 생산하는 문화예술인촌이 형성돼 있습니다.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시록헌 농로]
오시록헌은 아늑하다는 뜻의 제주어입니다.
[굴렁진 숲길]
음푹 패인 지형을 제주어로 굴렁지다고 합니다.
제주올레에서 새로 개척한 길입니다.
[진아영 할머니 삶터]
진아영 할머니는 제주 4.3사건 때 정부군의 총탄에
아래턱을 맞아 평생 후유장애의 삶을 살다 가셨다고 합니다.
턱에 항상 무명천을 두르고 다녀서 무명천 할머니로도 불렸다고 해요.
아픈 역사이지만 잊지 않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
선인장의 원산지에서 선인장 씨앗이 해류를 타고
월령리에 도착해서 군락이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년초 아이스크림과 백년초 에이드를 파는 카페도 있어요!
[해녀콩 서식지]
해녀콩은 강낭콩과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는 콩입니다.
제주도 토끼섬에서 유일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는데요.
제주올레 탐사팀이 이곳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옛날에 해녀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먹었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합니다.
[금능 해수욕장]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서쪽의 인기 명소인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웃한 해변과 비슷한 풍경을 품고 있지만
그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조개껍데기가 많이 섞인 백사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한림항]
제주도 서쪽에 있는 항구로 제주도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이자
제주도를 오가는 건자재와 식자재 등
다양한 선박화물을 처리하는 화물항의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