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올레 15-A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15-A코스는 고내포구에서부터 한림항까지 총 16.5km입니다.
저희는 역방향으로 다녀왔어요!
[고내포구]
제주시 애월읍에 자리한 고내 포구는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애월읍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지나게 되는 작은 포구입니다.
[배염골 올레]
과거에는 뱀이 많이 나오고 비가 오면 물이 넘쳐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외면받는 길이었습니다.
현재는 제주 올레에서 정비해서
가장 아름다운 올레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고내리]
고내봉에 가려져 한라산이 보이지 않는데,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보이지 않는 몇 안 되는 마을 중에 하나입니다.
[과오름]
과오름은 세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봉을 큰오름, 둘째를 샛오름, 막내를 말젯오름이라 합니다.
큰오름은 북서방향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납읍리 난대림 지대(금산공원)]
평지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상록수림 지대입니다.
이곳은 원래 돌무더기 땅이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건너편 금악봉이 훤히 보여서
납읍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하여
이곳에 나무를 심어 액막이를 한 것이 금산공원의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포제단]
금산공원 내에 있는 포제단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납읍리 마을제를 지내는 곳이에요.
옛날에는 춘제와 추제, 1년에 총 두 번의 제사를 지냈는데
1960년대에 마을회의의 결의를 통해 추제는 폐지되었습니다.
[선운정사]
이곳은 불교문화의 전승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를 함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각,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석 등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수많은 LED연등에 불이 켜져서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림항]
제주도 서쪽에 있는 항구로 제주도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이자
제주도를 오가는 건자재와 식자재 등
다양한 선박화물을 처리하는 화물항의 역할을 합니다.
한림항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는 조기를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