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제주 올레 13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13코스는 용수포구에서 저지예술 정보화마을까지 총 15.9km인데요.
저희는 역방향으로 다녀왔습니다.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에는 전국의 유명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을 생산하는 문화예술인촌이 형성돼 있습니다.
또 동양 최대의 분재 정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공원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연 난대림 지역인 곶자왈,
야생화가 지천인 방림원 등 이색 공간이 많습니다.
예술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도 있습니다.
[저지오름]
올레 13코스는 저지오름 둘레길 중에 정상둘레길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저지오름은 2007년 제 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지오름이라는 이름은 마을이름이 '저지'가 되면서 붙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닥몰오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닥나무가 많았다는 데서 연유한 것입니다.
[용선달리]
용선달리는 4개 마을의 설촌지입니다.
처음엔 구멍목이라는 샘물만으로 사람들이 충분히 생활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물이 부족하게 되었고
그래서 재력이 있던 사람이 6개의 샘을 팠다고 합니다.
용선달이라고도 합니다.
[낙천의자공원]
낙천리 마을에 조성한 이색적인 공원으로 의자를 테마로 삼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2007년부터 힘을 모아 직접 조달한 나무로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를 만들기 시작해
2009년 5월 모두 1,000개의 의자를 완성했습니다.
[낙천리 아홉굿마을]
낙천리는 제주에서 최초로 대장간 사업이 진행되었던 곳입니다.
그 때 점토를 파내기 위하여 팠던 9개의 굴들이 샘이 되었다고 해요.
낙천리 아홉굿마을에서 굿은 샘을 뜻합니다.
[용수저수지]
용수저수지는 1957년에 제방을 쌓아 조성한 저수지로,
인근 논에 물을 대는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왔습니다.
부들 군락지는 겨울을 지내러 오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로도 유명해요.
이곳은 생태계를 지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용수포구]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소규모 어항으로,
20척 미만의 어선이 정박하는 어촌정주어항입니다.
용수항, 용수리포구로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