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제주 올레 12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12코스는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총 17.5km입니다.
[무릉외갓집]
복합문화농장인 무릉외갓집에서는 올레길 관련
기념품들과 과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남쪽 무릉 2리의 51개 농가가 함께 만든 마을기업이에요.
[도원연못]
신도생태연못이라고도 하는 도원연못은
겨울에 철새들이 머물다 가는 곳입니다.
[녹남봉]
녹남봉은 옛날부터 녹나무가 많은 오름이라 녹남봉이라 불립니다.
[산경도예]
옛날 초등학교였던 곳을 도예 공방으로 쓰고 있는 곳입니다.
2023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 때에는 하림과 제주올레가
콜라보해서 점심행사를 열었습니다.
[도구리알]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귀여운 포토존들도 있습니다.
도구리는 나무나 바위 등을 파내어
가축들의 먹이통으로 썼던 함지박을 뜻하는 제주어예요.
[수월봉]
수월봉은 해발 77m의 작은 사화산이에요.
수월봉에서 조금 올라가면 녹고대가 있어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약초를 찾아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고
동생 녹고도 눈물을 흘리다 죽고 말았다는 전설이 얽혀 있어요.
그 뒤로 사람들이 수월봉 절벽에서 흐르는 물을
'녹고의 눈물'이라 불렀다고 해요.
수월봉 정상에는 사방을 볼 수 있는 육각형의 수월정과
고산 기상대가 있어요.
수월봉에서는 지오트레일 행사도 열립니다.
[당산봉]
오래전부터 뱀을 신으로 모시는
신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당산 봉수대가 있었다고 해요.
[생이기정]
생이는 새를 뜻하고 기정은 절벽을 뜻합니다.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이라는 뜻이죠.
생이기정에서는 가마우지를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용수포구]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소규모 항구예요.
마을의 액운을 막기 위한 방사탑이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