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오죽헌은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단체로 입장하실 경우 할인이 됩니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강릉의 선비 최치운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리나라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예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는 각각
5만 원권, 5천 원권의 모델로,
세계 최초로 모자가 지폐 모델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신사임당]
조선 시대의 예술가로,
자수, 시문, 그림 등 여러 방면에 재능이 뛰어났는데요.
특히 그림을 잘 그려서 생존 당시에 이미 유명했다고 해요.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5만 원권의 모델입니다.
[율곡 이이]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29세에 석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였습니다.
그 뒤, 호조좌랑에서 시작하여 황해도 관찰사, 내사헌을 거쳐
호조, 이조, 형조, 병조 판서 등을 지내며 국정 운영에 참여하였습니다.
5천 원권의 모델입니다.
[자경문]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하는 글'을 지었는데,
거기에서 이름을 따온 문입니다.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이에요.
[몽룡실]
오죽헌에 있는 몽룡실은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입니다.
[어제각]
율곡이 어린 시절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곳입니다.
18세기 정조 임금이 벼루와 '격동요결'이 오죽헌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들을 궁궐로 가지고 오게 했는데요,
그 뒤 임금이 강원도관찰사에게 명을 내려
지은 것이 오죽헌의 어제각입니다.
[율곡기념관]
1965년 건립되었던 율곡기념관이 헐리고 지어지기를
반복하다 2012년 10월 21일 재건축하여 재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작품 외에도
매창과 황기로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강릉시립박물관]
영동지방의 향토자료를 수집·전시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회교육 및 시민의 정 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며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