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이에요!
저희는 지난 10월, 영남 알프스 9봉 중 운문산과 가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석골사]
석골사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12년에
비허 법사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이 함께 주둔하여 싸웠고
인근의 백성들이 피난한 곳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석골사 아래에는 석골 마을이 있는데요,
마을 뒷산 골짜기에 기암과 괴석 석굴과 석전이
가득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상운암]
상운암으로 가는 길은 많이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상운암은 구름처럼 높이 떠 있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운문산]
영남 알프스 9봉 중 하나로,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식생은 소나무·낙엽송·주목 등 침엽수와
참나무·고로쇠나무·음나무 등 활엽수가 어우러집니다.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따라 뻗은 태백산맥 남단의 주봉 가운데 하나이며,
운문현을 중심으로 동운문과 서운문으로 나뉩니다.
[가지산]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해발 1,241m예요.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인데요,
특이하게도 정상 표지석이 두 개입니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어요.
정상은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어서
사방이 탁 트여 있답니다.
가지산은 사계가 모두 아름다운 산이니
한 번 들르는 걸로는 부족할 거예요.
[쌀바위]
높이 40m의 쌀바위도 유명해요.
쌀바위에는 옛날에 한 불심 높은 스님을 위해
부처님이 바위 틈에서 쌀이 나오게 하셨는데
마을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자
쌀은 온데간데 없고 물만 흘러나왔다는 전설이 있어요.
[석남주차장]
상가가 많고 가지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석남터널 근처에 있고
터널을 지나서 가면 밀양 얼음골입니다.
등산코스, 이정표, 화장실이 있으니
저희는 마지막에 갔지만 등산 전에 들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