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 입니다!
저희는 지난 5월 말, 6월 초에 제주도 차귀도를 다녀왔습니다.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입니다.
죽도, 지실이섬, 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 중 죽도가 차귀도 본섬입니다.
[옛 집터]
차귀도 본섬 죽도에는 옛 집터가 있습니다.
1970년대 말까지 일곱 가구가 살았었다고 합니다.
[차귀도 정상]
차귀도 정상은 전망대로 되어있고 표지석이나 표지목은 아직 없습니다.
와도 뒷편인 당산봉이 보이고, 수월봉도 보입니다.
풍력발전소도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삼방산도 잘 보입니다.
[차귀도 등대]
차귀도 등대는 한경면 고산리 주민들이 손수 만든 무인 등대로
1957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자동적으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등대가 위치한 볼래기 동산은 주민들이 등대를 만들 때
자재를 직접 들고 언덕을 오르며
제줏말로 숨을 '볼락볼락' 가쁘게 쉬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장군바위]
차귀도의 장군바위는 화산 활동 때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분출되지 않고 굳어져 암석이 된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장군바위 뿐만 아니라 차귀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웅회암과 이후 분출한 용암과 분석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암석을 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설문대 할망의 아들 500명 중 막내 아들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