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골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간다. 상류는 월둔·명지거리·방동약수를 잇는 도로와 인접해 있지만 하류로 갈수록 한적하며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맑은 물에서는 열목어가 살고 있고, 수달(천연기념물 330)·족제비·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가리(거리)란 뜻은 사람이 살 만한 계곡가로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말한다. 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거리(결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아침가리란 아침에 밭을 간다는 뜻으로 아침갈이라고도 하며 지도에는 한자어로 조경동(朝耕洞)이라 표기되는 곳이다. 한때 화전민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폐교된 방동초등학교 조경분교와 텅빈 마을만이 옛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경동계곡(아침가리계곡 혹은 아침가리골)은 진동마을 <-> 조경동교(약 9.7kms) 구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또한 이계곡은 핸드폰 통화가 잘 안되는 구간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가고파여행(주)
방동2교 -> 방동약수터 -> 조경동교(다리) -> 아침가리골(아침가리계곡) -> 진동마을 (약 12kms 5시간 30분 : 사람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