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계산은 해발 1,057.2m로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휴전선에서 가까이 있는 관계로 일반인 통제가 있었으나 현재는 입산 가능한 산이며, 매월대를 비롯한 기암이 발달하여 있다. 복계산은 북동쪽의 대성산[1,157m], 남쪽의 복주산[1,152m]과 더불어 1,000m 이상의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복계산은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은둔지로 전해진다. 김시습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관직을 버리고 복계산 일대에서 살았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김시습을 비롯한 9명의 선비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 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다고 한다. 복계산의 매월대, 매월대폭포 등은 김시습의 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복계산 [福桂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