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은 해발 1,947m로 제주섬 중앙에 우뚝 솟은 산이다(漢拏山). 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雲漢可拏引也) 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이 산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 지리산(智異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또 다양한 식생(植生)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 (寶庫)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편 신생대 4기의 젊은 화산섬인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8개의 기생 화산인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한라산이 품고있는 비경으로는 눈덮힌 백록담,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기암 등이 있으며 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은 북태평양의 고도(孤島)에 솟아있는 지리적요인과 해발고도에 따른 영향으로 온대에서 한대 기후대까지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4,000여종의 동물(곤충류 3,300여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한라산 등산에는 주의 할 점이 많이 있다 첫번째로 충분한 휴식후에 산행을 하여야 하며 비상식량을 갖추고 우의도 필히 지참하여야 한다. 우의는 갑작스런 비에 대비도 필요하지만 강풍으로 추위에 대비함에 있어서다. 한라산 산행코스는 1)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 쪽 코스로 7-8시간 소요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 이다. 성판악이나 관음사쪽에서는 10시까지는 출발하여야 하며 진달래밭 대피소 및 삼각봉 대피소에서 13:00에 입산통제 된다. 또한 백록담에서는 14:30분 까지 하산을 하여야 한다. 남벽분기점 <-> 돈내코 코스는 울창한 숲 지역이 있는 관계로 필히 단독 산행은 금물입니다.(야생 동물 주의). 철쭉축제 및 동절기 기간에는 영실휴게소 1.2 주차장이 이른시간에 만차인 관계로 어리목에서 출발함이 편하다. 영실 2주차장에서 1주차장까지 마지막 30분 거리가 힘이 드시면 택시가 셔틀버스 처럼 운행하므로 편도 5,000원으로 이용하는편이 수월하다(4인기준 5,000원/ (2022년 06월2일 현재). 관음사는 들머리 관음사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약 900m 떨어진 곳에 있어서 택시로 2분 정도 소요된다 - 한국관광공사 Tour API 가고파여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