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은 해발 552m이다. 북한산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의정부시 서쪽에 있으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4km 길이의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사패(賜牌)이란 이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한편 사패산에는 석굴암(石屈岩)이 있는데, 이곳은 백범 김구가 일제강점기에 상해로 망명하기 전 숨어지낸 곳이자 광복 이후에도 즐겨 찾은 장소로 전해진다. 한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봉산이나 북한산의 유명세에 가린 덕분에 자연이 잘 보존되었다. 산행 기점은 양주시 송추계곡과 원각사계곡 2곳, 의정부시 안골계곡, 범골계곡, 회룡골계곡 3곳이 있는데, 어느 코스든 산행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린다. 계곡의 시원한 맛을 느끼면서 산행하려면 범골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이 낫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패산 [賜牌山]
1) 안골매표소 -> 갓바위 -> 사패산 -> 포대능선 -> 도봉산 -> 오봉갈림길 -> 오봉 ->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약 13kms / 6시간 30분)
2) 안골입구 -> 사패산 -< 송추계곡갈림길 -> 송추계곡 -> 오봉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약 8.5 kms - 4시간 30분)
3) 회룡매표소 -> 회룡사 -> 사패능선 -> 사패산 -> 회룡바위 -> 원각사 -> 사패산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