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은 해발 479m로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그리 높지는 않는 산이지만 산세가 험한 편이며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산속 바위 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워서 여름이면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상과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졌고, 산음천 쪽은 바위 절벽이다.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으로, 풍부하고 맑은 물과 함께 곳곳에 조약돌이 깔린 공간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매년 3월에는 소리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산행은 삼산교 앞에서 시작하여 능선 갈림길을 지나 403m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문례리로 내려오는 4.5km 코스와, 석현리에서 시작하여 안부(鞍部: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를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삼산교로 내려오는 5km 코스가 있으며 두 코스 모두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은 상봉터미널에서 홍천군 방면 직행버스를 타고 양평읍에서 내린 다음 석산리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승용차는 양평읍에서 홍천군 방면으로 44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가평군 설악면으로 이어지는 494번 지방도로로 들어선 후 명성을 지나 석산리로 가면 된다.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