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는 해발 245.7 m의 호룡곡산을 주산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이다.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으나,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다리 개통 이후 교통량이 10배 가까이 늘면서 2019년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무의도 입도 차량을 900대로 제한한다. 무의도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는데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어(광명항선착장에서 소무의도)도보로 10분~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큰무리선착장에서 광명항까지는 무의도 마을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무의바다누리길 8코스를 걸어야 한다.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소무의 인도교길'과 '명사의 해변길'을 따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무의도에는 두개의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사유지인 실미해수욕장이다. 특히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또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호룡곡산, 국사봉 등의 등산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 실미해수욕장
실미 해수욕장은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년씩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썰물 때에는 실미해수욕장과 실미도 사이의 갯벌에는 아직도 낙지가 집을 짓고 민챙이와 칠게, 고동이 살아숨쉬는 등 갯벌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울창한 노송숲을 사이에 두고 산림욕장과 텐트야영장 등이 있다.
* 하나개 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과거 이 곳에서 촬영되어 인기리에 방영된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소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섬으로 면적 170,000제곱미터2, 해안선길이 2.5km, 산높이 74m이다. 59가구 92명이 살고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추었다 하여 무의도(舞衣島)라 하였는데, 그 가운데 큰 섬은 대무의도, 작은 섬은 소무의도라고 부른다. 또 섬의 형태가 마치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추는 모양’이라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 중기에는 무의도(無依島)로 표기되기도 했다. 소무의도는 자기의 고유한 이름을 갖지 못하고 대무의도에 속한 섬으로 섬이 작아서 소무의도라고 불렀다. 대무의도가 조선 말기까지 소를 키우던 목장이었던 데 반해 소무의도의 역사는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무의도는 300여 년 전 ‘박동기’씨가 딸 3명과 정착한 섬으로 실제 대무의도보다 먼저 사람이 살았던 곳이다. 그가 기계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들이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됐다. 산 서편에는 아직까지 ‘시조묘’가 남아 있다. 조선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소무의도의 원래 명칭이 용유리의 일부분으로 떼무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31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하였으며, 1914년 부천군에 속했다가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소무의도 [小無衣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