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은 해발 454m가량의 낮은산으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는 좌우로 능선을 벌려 초리골(법원4리)을 감싸고 있어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4년 파주시가 산림욕장으로 개발하며 개방됐다. 193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태 때 김신조 일당의 침투경로로 이용되었고 그 이후로도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등산로는 거의가 흙길로 되어있으며 조금 가파른 곳이 있어 줄을 설치해 올라가기 어렵지 않다. 비학산은 낮은 높이지만 조망이 뛰어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감악산, 마치산, 소요산, 동두천 시내까지도 조망되며 장군바위전망대에서는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도 조망되고 길게 뻗은 조리골과 법원입내, 파주시까지도 내려다 보인다. 암산전망대에서는 비학산의 전경을 볼 수있으며 법원읍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출처: 네이버 지식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