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은 해발 1,119m로 강원도 정선의 대표적인 산이다. 민둥산은 철도 산행지의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산 7부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군락지는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민둥산 억새는 거의 한 길이 넘고 또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일부 지역은 걸음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오르기 쉽다.정상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전망은 정선군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함백산, 지장산 남쪽으로 두위봉 백운산, 서쪽으로 가리왕산 백석봉 북쪽으로 상원산, 노추산, 상정바위, 괘병산, 고적대, 멀리 두타 청옥산, 태백산 등이 조망되며. 화암약수터로 이어져 화암팔경과 연계가 가능하다. 출처: 한구관광공사 Tour API
지억산(몰운산)은 해발 1,116.9m로 정선 무릉리와 몰운리 경계에 위치한 민둥산 자락으로 연결되어 침식면의 증거로 논의되는 평판면이 발달되어 이 평탄면 위에 석회암 용식지형인 돌리네(doline)가 형성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은 산의 남쪽사면 해발 700∼800m 지점의 발구덕이라는 곳이다. 발구덕마을은 돌리네 내부에 발달한 마을이다. 또한 지억산은 몰운리의 지명을 딴 몰운산이라고도 일컫는다. 북쪽 5㎞ 지점의 화암리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굴과 화암약수가 있으며, 서쪽에도 삼내약수가 있다. 산 남쪽의 무릉리는 정선군청의 소재지였으며, 이곳에 있는 증산역은 태백선과 정선선의 분기점에 있는 중요한 역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지억산 [芝億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