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금오봉(金鰲峰, 468m - 현재 금오산)과 고위봉(高位峰, 494m - 현재 고위산)의 두 봉우리를 남산이라 일컫는데 동서 너비 4km, 남북 길이 10km의 타원형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으로 서라벌의 진산(鎭山)이다.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하여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었으니 작으면서도 큰 산이다. 경주남산(금오산.고위산 두봉우리를 남산이라 함)에는 온갖 전설이 남아 있고,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의 산이며, 선조들의 숨결이 가득한 민족문화의 산실이다. 왕릉이 즐비하며, 도성(都城)을 지켜온 남산신성(南山新城)을 비롯한 4곳의 산성과,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정지(鮑石亭趾)가 있어 남산은 실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한 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경주 남산에는 많은 불상과 탑들이 남아 있다. 남산 전체가 마애불의 보고(寶庫)이지만, 특히 냉골(삼릉계곡)은 마애불이 많다. 한 폭의 그림으로 새긴 선각육존불(線刻六尊佛), 높이 6m의 상선암 마애대좌불(磨崖大坐佛) 등 남산 전체가 불보살의 세계를 옮겨 놓은 듯하다. 용장계곡의 용장사지 삼층석탑등 남산에는 왕릉 13기, 산성지(山城址) 4개소, 사지(寺址) 150개소, 불상 129체, 탑 99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이 있다. 출처: 경주남산연구소 . 가고파여행(주)
1) 남산지구 삼릉탑방지원센터 ->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 선각육존불 -> 석가여래좌상 -> 바둑바위 -> 금오산 정상(금오봉) 2.35kms ->
용장사곡 삼층석탑(용장골) -> 설잠교 ->용장골 (약 6.3kms 3시간30분)
2) 남산지구 삼릉탑방지원센터 ->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 선각육존불 -> 석가여래좌상 -> 바둑바위 -> 금오산 정상(금오봉) 2.35kms ->용장사곡 삼층석탑(용장골) ->
설잠교 -> 신선암 -> 칠불암 -> 고위산 정상(고위봉) -> 관음사 -> 용장골 주차장 (11.5kms 7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