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은 해발 801.4m(새섬봉)로 경상남도 사천시에 걸쳐진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 아홉개로 형성되어 있어 구구연화봉 이라고도 불렸으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 이름 불린다. 좋은 정기가 많이 나는 산인지를 증명이라도 하듯 와룡산은 와룡사와 백천사, 백룡사 등의 유서 깊은 많은 암자와 절을 품고 있었으며, 등산로 곳곳에 유난히 높게 쌓여 있는 돌탑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온 산이 진홍색으로 물드는 장관이 연출되어, 와룡산의 철쭉은 '사천 8경'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와룡산 철쭉은 민재봉(799m)을 중심으로 새섬바위, 민재봉 삼거리, 기차바위로 향하는 세 갈래로 뻗은 능선과 좌우 사면을 온통 물들인다. 이렇게 능선을 따라 빼곡하게 자리 잡은 붉은 물결의 철쭉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산의 남쪽 와룡골에는 고려 현종의 등극과 관련이 있다는 와룡사와 백천사, 백룡사, 적선사 등의 사찰 터가 남아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1) 용두마을 (용두공원 혹은 와룡저수지) -> 거북바위 -> 상투산 -> 와룡산 민재봉 -> 와룡산 새섬봉 -> 백룡사 주차장(백천 저수지) (약 9.5kms 5시간)
2) 와룡마을 -> 청룡사 -> 민재봉 -> 새섬바위 -> 도암재 -> 약불암 -> 임내저수지 (약 7.5kms 4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