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은 해발 1,188m로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태백산맥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7개 산 중 하나가 운문산(1,188m)이다. 운문산은 보면 볼수록 두텁고 후덕스러운 산이다. 동으로는 가지산과 이어져 있으며, 운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곳에는 운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있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 운문사 운문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진흥왕 18년(557년) 신승이 창건하여 원광법사, 보양국사, 원응국사, 일연선사가 차례로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때 일부 건물은 불탔으나 17전각 중 오백나한전, 관음전 등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경내의 처진소나무(반송盤松, 천연기념물)와 내원암의 약수가 명하고, 사찰 주변에 사리암, 청신암, 북대암 등 암자가 있으며, 주위의 소나무와 전나무의 울창한 숲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는 보물인 금당앞 석등을 비롯해 7점을 보관하고 있는데, 모두 신라, 고려시대 것으로 유서깊은 곳이다. 현재는 학승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가지산은 해발 1,241m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의 경계에 있는산으로 동해안을 끼고 남으로 뻗어가는 백두대간의 여맥은 영남 땅에서 힘껏 솟구쳐서 10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형성한다.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른다. 억새로 온 산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산세를 가진 `영남알프스'는 영축산(1,081m), 신불산(1,159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고헌산(1,034m), 문복산(1014.7m)과 가지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산은 이 많은 봉우리 중에서 최고봉이다. 주변의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 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m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있다. 장엄한 주능선과 험악한 산봉우리, 골짜기는 쳐다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위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틀 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 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 길을 심심치 않게 한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 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은 거대한 유럽의 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형국이다. 가지산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884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석남사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여승들만 수도하고 있으며, 도의국사의 부도(보물)와 3층 대석탑 등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 API
상운산은 해발 1,114m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영남알프스의 한봉우리로 암릉과 암봉으로 형성되어 산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1) 석골폭포 -> 운문산 -> 가지산 -> 상운산 -> 석남사(혹은 운문산 자연휴양림) - 약 13.2kms
2)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 중봉 -> 석남터널(약 9.3 kms)
3) 석남고개(터널) -> 중봉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쌀바위 -> 석남사 입구
4) 석골폭포 -> 운문산 -> 가지산 ->중봉 -> 석남터널(약 14.7k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