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는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으로 바닷물의 맑기가 푸르고 거울과도 같다하여 어청도라 부른다. 해안선 길이는 10.8㎞이다. 군산항 서쪽 66㎞의 해상에 있으며 배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일몰때 어청도 등대이다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문의: 063-472-2712 어청도 선박사: 대원종합선기 063-471-8772
당산(봉수대)은 해발 198m로 섬 중앙에 있으며, 섬 전체의 80%가 1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경지 면적은 적다. 중국 산둥반도와는 약 300㎞ 떨어져 있어 태풍이 불 때 대피항이 되어 왔다. 1월 평균기온 -0.8℃ 내외, 8월 평균기온 25.7℃ 내외, 연강수량은 1,190㎜ 정도이다. 어청도 주봉인 당산 위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높이 7척, 지름 2간의 원추형 석축이었으나 현재는 일부만이 남아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인 만큼 고려 후기 이래 연안방어의 주요 전진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약 500년 수령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1912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등대가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378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치산은 해발 115.9m로 어청도 안에 있는 산으로 공치산을 오르는 길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어청도 구불길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