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최고봉, 한라산!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의 최고봉!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한라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은 높이 1,9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 산입니다.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름을 풀이하면 운한(은하수 또는 높은 하늘) 을 당긴다는 뜻으로

은하수를 붙잡을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인데요.

저희는 관음사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관음사 탐방지원센터나 성판악 탐방지원센터로 산행을 위해서는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 사이트에서 예약이 필요한데요.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이 사이트에서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다같이 사이좋게 한라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한라산 풍경은 보통의 다른 산들보다 되게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더라구요.

국내 용암동굴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린굴도 지나갑니다.

구린굴은 약 2만년 전 백록담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화산 분출 당시 생성되었다고 하네요.

한라산에도 조릿대가 많네요!!

조릿대 구간도 지나

올라가다보니 점점 시야가 트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라는 탐라계곡 목교를 지나갑니다.

그런데 탐라계곡은 깊고 웅장한 맛을 자랑하지만 평상시엔 물이 흐르지 않고

비가 내렸을 때만 하천이 범람하며 폭포수 등 장관을 연출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가 갔을때는 계곡에 물이 거의 없었답니다...

탐라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곳은 바로 아름답고 울창한 적송숲을 볼 수 있는 개미등입니다.

개미등 구간! 백록담까지 이제 절반 조금 안남았네요 :)

힘든 오르막을 계속 오르다보니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삼각봉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웅장한 바위랍니다.

관음사 탐방로에서는 화장실이 두 곳 있는데 탐라계곡 화장실, 삼각봉 대피소 이렇게 두 곳에 있는데요.

성판악 탐방로의 진달래밭 대피소 전까지는 화장실이 없으니 볼일은 미리미리 보고 가시면 좋겠죠~?

삼각봉 대피소는 풍광도 너무 멋져서 사진 찍는 분들도 정말 많았답니다.

너무 멋진 그림 같은 풍광의 삼각봉 대피소입니다.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용진각 현수교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560M의 용진각 현수교를 지나가는데요.

현수교를 건너며 주변을 바라보면 이렇게 탁 트인 한라산 뷰가 펼쳐지는데요.

관음사 탐방로의 탁 트인 뷰는 힘든 산행을 다 잊게 해주는 거 같아요!

예쁜 꽃도 보고 풍광을 즐기며 올라갔답니다.

 태풍 나리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용진각 대피소 자리를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상에 가기 위한 

죽음의 천국의 계단 코스가 시작됩니다....

끝이 안보이는 계단 코스....

1.3km 구간이 빨강색이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의 1시간 40분 내내 계단만 줄곧 나오더라구요.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보고만 있어도 신비로운 한라산의 풍경이었어요.

이제 저 앞에 정상이 보이네요!

4시간만에 드디어 백록담 도착했습니다!!

물이 다 차면 하트가 나온다는 백록담인데요.

백록담은 옛날 선인들이 이 곳에서 백록(흰사슴)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백록담은 동,서쪽 화구벽의 암질이 서로 다른데요.

동쪽 벽은 신기 분출의 현무암으로 되어있고, 서쪽 벽은 구기의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 절벽을 이룬답니다.

한라산 정상석과 정상목입니다!

옛날에는 정상석이 없었고 정상목만 있었다고 하네요!

이제 저희는 성판악 방향으로 하산하겠습니다!

멋진 운해 한아름 보면서 저희는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성판악 탐방로로 내려가고 있는데요!

성판악 탐방로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인데요.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랍니다.

성판악 탐방로는 초반에 돌길이 좀 많아서 조심조심 내려갔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대피소 이름처럼 진달래가 피는 계절엔 예쁜 진달래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성판악 탐방로!

마치 동화속에 나올 것만 같은 멋진 숲길을 볼 수 있었네요!

숲길이 계속 이어져서 멋있긴 한데 관음사 탐방로쪽이 훨씬 뷰가 좋은 느낌이었어요 :)

그리고 드디어 성판악 탐방지원센터 도착!

오후 3시 15분, 쉬는 시간 포함 정확히 8시간 만에 성판악탐방지원센터를 날머리로 산행을 마쳤답니다!!

한라산은 정말 살면서 꼭 가봐야하는 산인거 같아요.

등린이도 갈 수 있을만큼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으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보이는 멋진 뷰와 백록담을 만났을 때 그 쾌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산행 후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