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 쉬는 태안으로 떠나자!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저희 가고파여행(주)은 22년 11월 초, 태안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일랜드 리솜에서 숙박했는데 호텔 리뷰는 개별 포스팅에서 만나볼게요!

저희는 먼저 신두리 해안사구를 방문했는데요.

신두리 해안사구 둘러보기 전에

먼저 신두리 사구센터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신두리 사구센터는 지하1층부터 2층까지 있습니다.

일층은 신두리 사구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고,

이층은 태안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지하에는 신두리 해안사구에 있는 각종 동식물들과

해안사구의 형성과정 등 해안사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신두리 사구센터에서 조금만 걸으면 신두리 해안사구가 나타납니다.

저희는 초종용군락지를 지나 순비기언덕을 작게 도는 A코스를 선택했어요.

제일 길게 둘러보는 코스는 자그마치 2시간입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되었답니다.

모래언덕 방향으로 올라가봅니다.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한 모래에서 자라는 식물인 초종용군락지도 보이네요.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유명한 모래언덕입니다!

광활한 모래사장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보면 볼수록 신구리 해안사구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되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오랜 세월 어떻게 이런 지형이 생겼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해안사구는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연안의 바닷속에서 생성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온 것인데요.

태안 앞바다는 바닷속이 모래로 구성되어 있고, 간조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바다에서 내륙으로 강력한 북서풍이 불 때 모래의 대이동이 벌어지고, 

수만년 동안 쌓여서 모래벌판과 모래 언덕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바다 옆에 놓은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 꼭 한번 걸어보세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천리포수목원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성인 10,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이나

동절기나 극성수기는 입장요금이 상이하므로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본격적으로 천리포수목원을 둘러보겠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미국계 귀화 한국인 민병갈이 한국 최초로 세운 사립 수목원인데요.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선정된 천리포 수목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있어

한쪽에서는 바다를, 다른 한쪽에서는 숲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 겨울이 가까워져 가는 계절이었지만 천리포수목원은 아직 초록초록의 향이 가득했어요.

왼쪽 사진은 뿌리로 숨을 쉬는 소나무, 낙우송입니다.

설립자 민병갈 원장을 기념하는 곳도 있었어요.

화사하게 핀 꽃들도 실컷 구경하구요.

큰연못정원 앞 포토존에서 사진도 한 장 남겨보세요!

천리포수목원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를 기념하는 민병갈기념관이 나옵니다.

수목원 조성에 일생을 바친 설립자의 생애와 업적을 기린 곳이에요. 

곳곳에 포토존이 많은 천리포수목원입니다.

노을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안에 숙박시설도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해송집입니다.

한옥집이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인기가 정말 많다고 해요.

저희도 다음엔 이 곳에서 한번 숙박해보고 싶네요!

파도리 해수욕장 앞 커피인터뷰 카페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 하구요.

사람도 많지 않아 유유자적 파도리 해수욕장을 거닐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파도리 해수욕장 해식동굴을 못봤다는 점인데요.

물때를 잘맞춰 가야하는 곳이라서 저희는 물때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보고 싶더라구요!

저희는 다음으로 청산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연꽃과 수련이 유명한 수생 식물원입니다.

홍가시원, 연원, 팜파스원, 밀레정원, 메타세콰이어길 등 테마별로 600여 종의 나무들로 조성되어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본격적으로 구경해보았습니다.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청산수목원에는 미로공원도 있었는데요 이 곳은 전망대입니다.

은근히 길 찾는 재미도 있고 꽤 넓었어요.

핑크뮬리도 너무 예쁘죠?

청산수목원에서 꼭 들러야 할 팜파스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식물 종류도 많고 예쁘게 잘 꾸며놓았으니 꼭 한 번 와보세요!

저희는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 아일랜드 리솜에 도착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은 서해 3대 노을 명소 꽃지해변을 온전히 누리는 로맨틱 선셋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더블베드룸+온돌룸+거실로 구성되어 있는 25평 방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시설에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창밖으로는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구요.

다음날엔 맛있는 조식뷔페를 먹고 꽃지해수욕장을 잠깐 들렀답니다.

저희는 썰물 때 가서 바닷길이 열리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할미바위, 할아비 바위까지 걸어 갈 수 있었답니다!

조개 캐는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꽃지해수욕장이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을 잠깐 둘러본 후 저희는 오마이갤러리로 향했는데요.

오마이갤러리는 150여점의 실제 원본 작품을 초고화질의 프린팅 기술로 복제한 복제명화미술관인데요.

루브르박물관, 반고흐뮤지엄, 내셔널갤러리, 메트로폴리탄, 오르세미술관, 렌티큘러관, 사라진명화관, 기타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세계의 명화들을 한 공간에서 모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기념품샵에서 액자나 방석, 가방을 명화그림으로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요.

이런건 하나쯤 구입해서 가져가도 의미 있을 듯 합니다!

3D 입체미술관으로 불리우는 렌티큘러관은 작품을 좌우로 이동하면서 보면 

4개까지 그림이 바뀌어서 보이는 변환작품들도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트릭아트관에서는 재밌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볼거리가 가득했던 오마이갤러리였습니다.

태안여행의 마지막!!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들렀는데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 사진의 연결통로로 이동하면 됩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지구, 수목원 지구 두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숲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175만 면적의 대규모 휴양림입니다.

저희는 수목원 지구, 휴양림 지구 모두 둘러보았는데요.

휴양림 지구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휴양림 지구는 가는 곳곳 힐링하면서 걸을 수 있는데요.

스카이워크길 따라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절로 힐링되는 휴양림 지구입니다!

그리고 스카이워크길 끝나는 길에서 걷다 보면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봉우리들을 볼 수 있는데요.

63M의 바지락봉

58.2M의 모시조개봉

휴양림지구는 정말 걷기 좋은 산책길이에요!

내려 오면서 저희는 산림전시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산림전시관입니다.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전시해둔 전시관이었답니다.

저희는 이제 수목원지구를 둘러보았는데요.

안면송탐방로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오던 소나무, 안면송입니다!

안면송은 조선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붉은 소나무인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쁜 꽃도 보고 단풍길도 걸어보았습니다.

안면정에서 안면도 수목원 전경도 한번 보구요.

저 멀리 청자자수원도 보이네요!

유리온실 안에 있는 양치식물원

고려청자를 땅속에 반쯤 묻어놓은 형상으로 연출한 청자자수원도 보구요.

자연형태의 연못을 이용해 생태적 특성을 관찰해볼 수 있는 생태습지원,

정말 다양한 테마로 잘 꾸며두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이쁜 꽃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산책하면서 힐링하기도 좋았던 안면도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태안을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