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이에요!
저희는 지난 11월 초, 강릉 선교장을 다녀왔어요.
선교장은 예전에는 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다녔다 하여 붙은 이름이에요.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증축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해요.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입니다.
한옥스테이나 각종 체험이 이루어지기도 해요.
하늘이 족제비 떼를 통해 점지해주었다고 하는 선교장은
뒤에는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에는 호수가 펼쳐져 있는 배산임수 명당입니다.
월하문 건너편에 있는 활래정은
선교장 인공 정원에 놓인 정자로,
벽면에 흙을 바르지 않고
문으로만 벽을 연결해 만든 독특한 형태입니다.
열화당과 함께 선교장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예전엔 다리가 있어서 연못 가운데까지 갈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 다리는 없어졌다고 해요.
열화당은 집안의 식구들이 이곳에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뜻을 담은 건축물로
선교장 열화정신의 근본이 되는 곳이에요.
열화당은 고택의 주인이셨던 바깥어른들이 거주하는
사랑채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열화당에는 러시아 공사관에서 기증한
차양시설이 있어요.
이질적이지만 그런대로 멋진 시설이에요.
선교장의 생활유물 전시관에는
300년동안 사용되고 소장된 생활유물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는
전시품들이 많아 흥미로워요.
생활유물 전시관의 건물은 만석군 선교장의 곡식창고로서,
1908년 신학문을 가르치던 동진학교가 설립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장 박물관에서는 선교장에서 300년동안 사용되고 소장된 유물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해요.
각종 물품과 글씨들이 있는데요,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인 선교장답게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00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온 강릉 선교장.
오랜 시간 보존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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