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이에요!
저희는 지난 11월 초, 강릉의 오죽헌을 다녀왔어요.
오죽헌은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단체로 입장하실 경우 할인이 됩니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강릉의 선비 최치운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리나라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예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는 각각
5만 원권, 5천 원권의 모델로,
세계 최초로 모자가 지폐 모델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신사임당은 조선 시대의 예술가로,
자수, 시문, 그림 등 여러 방면에 재능이 뛰어났는데요.
특히 그림을 잘 그려서 생존 당시에 이미 유명했다고 해요.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5만 원권의 모델입니다.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29세에 석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였습니다.
그 뒤, 호조좌랑에서 시작하여 황해도 관찰사, 내사헌을 거쳐
호조, 이조, 형조, 병조 판서 등을 지내며 국정 운영에 참여하였습니다.
율곡학파는 이후 3백년간 지속되면서, 17세기에는 예송(禮訟) 논쟁을 벌이고,
18세기에는 호락논변을 통해 지각론(知覺論)과 미발론(未發論)의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다시 19세기에는 이항로 학파를 중심으로 명덕주리주기(明德主理主氣) 논쟁을 벌였다고 해요.
이이는 이후 조선유학사의 지형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어요.
5천 원권의 모델입니다.
자경문입니다.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하는 글'을 지었는데,
거기에서 이름을 따온 문입니다.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이에요.
스스로를 경계하는 데에도 많은 항목이 있는 걸 보니
율곡 선생은 자기 수행에 정말로 힘썼던 것 같아요.
오죽헌에 있는 몽룡실은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입니다.
오죽헌 내부입니다.
어제각은 율곡이 어린 시절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곳입니다.
18세기 정조 임금이 벼루와 '격동요결'이 오죽헌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들을 궁궐로 가지고 오게 했는데요,
그 뒤 임금이 강원도관찰사에게 명을 내려
지은 것이 오죽헌의 어제각입니다.
율곡기념관입니다.
1965년 건립되었던 율곡기념관이 헐리고 지어지기를
반복하다 2012년 10월 21일 재건축하여 재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전시관에는 오죽헌 소장유물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증한 유물을 더한
신사임당, 율곡 이이, 옥산 이우, 이매창, 고산 황기로의 작품과 이우 후손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오죽헌이라 해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이 있으니 더욱 볼거리가 많습니다.
강릉시립박물관입니다.
영동지방의 향토자료를 수집·전시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회교육 및 시민의 정 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며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시관은 역사문화관, 향토민속관, 오죽헌, 문성사, 율곡기념관, 야외전시장 그리고 대관령박물관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역사문화관에는 영동지방에서 출토된 각종 선사·역사유물과 도자기, 고문서, 전적, 서화류 등이 전시되어 있고,
향토민속관은 각종 생활용품과 생업도구, 그리고 김영숙 기증유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대관령 산기슭에 위치한 대관령박물관에는 홍귀숙이 수집한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릉오죽한옥마을입니다.
강릉오죽한옥마을의 모든 가옥은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
현대식 편의시설도 어우러져
모든 사람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객실 요금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유물과 작품들이 있는 강릉의 오죽헌.
강릉 여행을 오셨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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