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인천에 위치한 강화도인데요!
당일치기로 여유있게 총 네 곳을 다녀왔답니다 :)
저희는 먼저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에 도착했습니다.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 바로 탑승하러 올라갔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모노레일은 가오픈중이고, 전망대와 화개정원은 공사중이라 입장이 불가해서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화개정원은 11월 1일날 가오픈되어 부분 관람이 가능하다 하니 모노레일도 타고 화개정원도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은 성인 12,000원 / 강화군민 및 7세 이하 어린이는 10,000원이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 10~30분 대기시간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 출발합니다!
화개산 모노레일은 총 8대가 운영하고 있고 한 대당 9명씩 탑승 가능합니다.
5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정상까지 약 20분 가량 소요되는데요.
화개산 모노레일은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가볍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답니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아직 공사중인 화개정원 경치도 보면서 올라갈 수 있어 좋았어요 :)
올라가는 길엔 내려가는 모노레일이 지나갑니다~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 오른쪽엔 쉼터도 조성되어 있고 망원경이 있어 교동도와 북한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으로 오면 볼 수 있는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강화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답니다.
전망대는 내년 초에 완공된다는데 완공되면 꼭 한 번 걸어보고 싶네요 아찔하니 기분이 짜릿할 거 같아요.
전망대는 아직 갈 수 없지만 전망대 옆 조망 스팟에서 북녘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지는 연백평야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얼른 통일되서 북한땅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정상에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 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있었구요.
교동도 상세지도도 있었어요!
이제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탑승장 건물에 있는 카페 모노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오늘의 두번째 코스 대룡시장입니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6.25 때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시장입니다.
교동도는 실향민 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었는데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198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대룡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평일날 갔는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았어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
이 곳은 황해도 연백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6.25전쟁 직후에 피란을 왔다가 불과 3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는 동네였는데요.
그래서 매년 고향으로 돌아오는 제비들에게 마음을 준 곳이에요. 그래서 이곳에는 제비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답니다.
대룡시장은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시간이 멈춘 곳.
대룡시장이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소창체험관에 도착했습니다.
80년 이상 오래되었음에도 반질반질 윤이 나는 한옥 건물과
여러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강화도는 1970년대 만 해도 대구, 수원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직물 생산지였는데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고 인조 직물이 등장하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걸었고
현재는 목화솜으로 만든 천연 직물인 소창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 10여 곳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옛 평화직물의 염색공장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2018년에 오픈하였는데,
미술관 카페로 변신해 강화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조양방직과 더불어 강화의 새로운 유명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합니다.
저희는 미리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예약해두었는데요.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무료지만 사전에 전화예약이 필수입니다.
소창으로 만든 천에 스탬프를 찍으면 되는데요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답니다.
소창체험관 안에는 소창전시장, 한복체험관, 방직공장 관련 소장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강화 소창 기념품전시관도 있고
다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창으로 만든 소품, 다양한 다기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다도체험공간도 들렀습니다.
구석구석 소품들이 센스있게 놓여있었네요 :)
코로나로 인해 다도체험을 진행하진 않아 아쉬웠어요.
소창전시관도 들어가보았는데요.
실제로 소창을 만들었던 직조기도 전시되어 있고
소창의 역사, 소창을 짜는 과정, 평화 직물에서 만든 직물 등
소창에 관련해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 전등사입니다.
전등사 밖엔 개경과 한양의 외곽을 방어했던 삼랑성이 있습니다.
전등사 가는 길엔 700년, 350년된 보호수도 볼 수 있었어요.
전등사에 도착했습니다!
전등사는 정족산에 위치한 사찰로 고구려 시기부터 사찰이 세워져 여러차례 이름을 바꾸고 중수되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지금의 전등사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 충렬왕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현재의 건물은 조선 광해군 때 중수된 것이라고 합니다.
전등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받아 잇는 것을 뜻하는데,
창건을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인 381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사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보물 제178호인 전등사 대웅보전입니다.
화려한 내부 장식과 조각 솜씨가 돋보이는 조선 중기 건축물이에요.
이렇게 오래된 옛날 건축물들을 볼 때면 지금보다 건축 기술도 많이 낮을텐데
이렇게 멋드러진 모습은 항상 감탄과 놀라움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중국 송나라에서 만든 중국종이라 우리 나라 범종과는 모습이 조금 다른 철종도 보이네요.
약사여래상을 모시고 있는 약사전을 보며 아름다운 전등사의 가을을 느껴보았답니다.
오늘은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강화도는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엔 너무 아쉽더라구요...
아쉬움을 달래며 오늘의 여행을 하단의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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