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지난 15일 다녀온 군산인데요.
볼거리도 다양하고 먹거리도 다양해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다녔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부터 군산 선유도까지!
군산 당일치기로 꼭! 가볼만한 곳들로만 꽉꽉 눌러담아 준비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떠나보실까요?
저희는 군산 당일치기 여행 첫 일정으로 경암동철길마을에 들렀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인데요.
일제강점기때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300m 정도 되는 철길인데요.
한 30분 정도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옛날 추억의 불량식품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아요.
곳곳에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고, 교복 대여점도 있었어요.
어른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로,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를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가본 곳은 군산공설시장이었는데요!
군산공설시장 주변엔 노점상들이 많았습니다.
군산공설시장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2012년 3월 시장활성화를 위해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새롭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1층엔 과일, 농수산물, 약재상, 젓갈가게, 분식점 등이 있고,
2층엔 의류, 가방, 침구수예 등의 잡화 종류와 청년몰이 있습니다.
4층엔 옥상정원이 있는데 기차나 군산역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 하나 남겨보세요~!
또한 옥상정원에서는 군산공설시장 주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군산공설시장 옆에는 세느강변 순대국밥거리도 있답니다.
군산공설시장 옆에 있는 신영시장도 잠깐 둘러보았는데요.
신영시장은 80년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던 도시 정비 일환으로 노점상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군산공설시장의 주차장에 있던 노점상들을 철도청 부지와 복개한 시유지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히 군산의 특산물인 박대를 착한 가격, 좋은 품질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코스는 이성당 본점이에요!!
군산에서 너무나 유명한 빵집이죠!!
서울에도 체인이 있긴 하지만 역시 군산 본점은 하태하태~~!!
사람도 정말 많고 빵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성당의 잇템인 단팥빵과 야채빵은 이렇게 쌓아두고 주더라구요.
저도 집에 사와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으니 군산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서 구매해보세요!
저희는 이성당을 지나 초원사진관에 방문했습니다!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고 합니다.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장면들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철거 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초원사진관 앞에서 사진도 하나 찍고 가세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구 히로쓰가옥)입니다.
이 곳은 부협의회 의원이며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이 주택이 위치한 신흥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 지역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가옥에선 볼 수 없는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양식을 띄고 있었답니다.
아쉽게도 문화재보호를 위해 외부만 관람할 수 있다는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가옥안에는 음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급수용 수조도 있었어요.
목조 2층 주택으로, 지붕과 외벽 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 등이 건립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 의의가 큰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차로 약 30분 떨어져 있는 군산 선유도입니다!
저희는 선유도의 작은 섬에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선유도는 원래 군산도라고 불렀었는데요,
북단 해발 100여미터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유도는 명랑해전 당시 이순신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 곳에서 12일동안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또한 선유도는 고려시대때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였는데요.
여송무역을 하는 상선들의 출입이 빈번해 무역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고,
왜구들의 침략이 많아 고려시대부터 군산진이 설치되었을 정도로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선유도의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나무데크 밑으로 내려가면 곳곳에 낚시꾼들이 있었어요.
이 곳은 선유도에 있는 옥돌해수욕장입니다.
선유도에서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오늘은 아름다운 도시 군산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먹거리와 볼거리가 정말 가득한 군산!
하루 당일치기로는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1박 2일, 2박 3일로도 한 번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여행 영상을 하단의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군산여행 #전북여행 #경암동철길마을 #경암동철길 #군산공설시장
#신영시장 #이성당 #군산이성당 #초원사진관 #선유도 #옥돌해변
#옥돌해수욕장 #전라도가볼만한곳 #가고파여행 #호텔예약 #리조트예약
#숙박예약 #국내여행 #숙박여행 #여행정보 #산행정보 #트레킹정보 #트래킹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