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1년 9월, 가고파여행은 전남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중, 지리산 노고단 등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구례로 가기 위해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이동합니다.
지리산은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인데, 영·호남 내륙지역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요.
해발 1,915m로 20개의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인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며 민족적 숭앙을 받아온 신앙의 영지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구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지리산 성삼재로 이동할 수 있는데,
버스를 약 40분 간 타고 가면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눈이 오면 재설 작업 후에 운행한다고 하니, 자세한 운행 시간은 꼭 확인 후 이용하세요.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 화엄사와 천은사에도 정차합니다.
성삼재 휴게소는 차를 타고 올라올 수 있는 곳인데 해발 1,000m가 넘어 전망이 무척 멋있었어요.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2.6km 정도인데 왕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곳곳에 탐방로가 잘 안내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오르다보면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노고단 정상까지 가려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 https://reservation.knps.or.kr/ )
노고단 고개까지는 예약 없이 등반할 수 있으며, 정상을 올라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도록 합시다.
노고단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던 유치원생 아이들.
노고단 정상 입장시간을 사전에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고단 고개에 지어져 있는 돌탑은 정상의 돌탑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정상부로 갈 수 있는 길의 전망입니다.
이곳에서 예약 코드를 찍은 후 노고단 정상을 등반할 수 있어요.
이후로는 쭉 나무 데크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구름이 많이 꼈던 날이라 전망이 탁 트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운해 사이로 조금씩 보였던 노고단 전망.
드디어 해발 1,507m의 노고단 정상에 도착했어요.
아래에서 보았던 유치원생들도 노고단을 등반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인 노고단.
노고단은 봉우리이지만 할미당에서 유래되어 ‘노고단’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고 있어요.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한 탓에 일출을 보러 오는 분도 많은 노고단은 구름이 손에 닿을 듯 가까웠습니다.
다시 노고단 대피소를 향해 원점회귀 하는 동안, 구름이 조금 걷혀 맑은 날씨를 보고 갈 수 있었어요.
지리산 노고단 등반 영상에서 더욱 자세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