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계신가요?
가고파여행은 1년 전인 지난 21년 10월, 동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때의 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여긴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입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와 커다란 방파제들이 쌓여 아름다운 동해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곳에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와 스카이밸리가 있어 방문했는데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한 해상보도교량입니다.
최근 신축된 관광지로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일 10:00 ~ 22:00 개방
(11~3월에는 21:00까지 개방)
기상이 나쁜 경우에는 안전상 미개방
입장료는 무료!
도깨비의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진 파란색 진입 터널을 통과하면,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리와 철망으로 된 바닥도 있어 바다로 걸어가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만개한 봉오리를 표현했다는 노란색 조형물. 해랑전망대에서 스카이밸리를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스카이밸리로 향해보았습니다.
해랑전망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과 이색 스포츠를 제공하는 익사이팅 체험 관광지인 스카이밸리는,
2017년부터 유휴공간을 복합체험관광지로 조성한 곳이에요.
매일 10:00 ~ 18:00
월요일 정기 휴무
(11~3월에는 17:00까지 개방)
종료 30분 전까지 티켓 발권 가능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600원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 사이클 15,000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는 해랑전망대와 달리 다양한 스포츠가 눈에 띕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카이 사이클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동해바다와 함께 할 수 있다는데요!
스카이밸리에서 해랑전망대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는데, 위에서 보니 정말 도깨비 방망이 같아요.
영원을 약속하는 쌍가락지와 도째비불을 표현한 조형물,
그리고 슈퍼트리의 봉오리를 표현한 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이 스카이밸리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논골담길로 향해보았어요.
논골담길은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성 스토리 마을로
해문화원 주관 2010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논골담길에는 특이한 조각, 벽화 등 이색적인 모습이 눈을 끄는 곳이 많았는데요.
논골 1길에서는 이 도시를 밝힌 사람들의 일하는 모습을 담아 생업과 연관된 이미지를,
논골 2길은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공간을 탐색하여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논골 3길은 가정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일화를 수집해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아기자기한 마을에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볼거리가 다양한 동해에서, 이번엔 삼척에 있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로 향했어요.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이 있는 초곡용굴.
매일 09:00 ~ 18:00
월요일 정기 휴무
(11~2월에는 17:00까지 개방)
한 시간 전 입장 마감
커다란 바위와 나무가 한 데에 어우러져 참 멋있었던 바위입니다.
나무 데크 위로 올라가니 입구에서 보았던 등대와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바위 절벽을 따라 설치된 긴 나무 데크길은 512m나 된다고 합니다.
너른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벤치도 마련되어 있네요.
청록색빛 바다를 무척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어가면
촛대바위, 거북바위를 비롯해 다양한 모습들의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여나간 바위와 절벽이 무척이나 절경이었습니다.
삼척의 덕봉산은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무척 특이하고 예뻤는데요.
맹방해수욕장이 근처에 있어 두 곳 모두 들리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본래 섬이었던 이곳은 후에 육지와 연결되어 덕봉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안생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비경이 공개되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가 317m,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가 626m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덕봉산과 해수욕장, 바다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해발 53.9m의 낮은 산이라 부담 없이 들려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낚시를 하는 분들도, 바다를 구경하고 싶은 분들도 모두 찾는 동해였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동해 여행을 보다 자세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