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지난 21년 9월,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숙소는 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이었는데,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www.gagopatour.com/blog/view.php?idx=66 )
포레스트 리솜 근처에는 박달재가 있는데, 그 옆에 위치한 천년목찰 목굴암에 들렀어요.
목굴암은 나무에 굴을 파고 그 안에 아미타불을 조각한 작품으로,
박달재의 사랑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부처의 힘으로 영혼이 이어져가기를 바랐다고 해요.
오백나한전이라는 삼존불과 오백나한 조각을 볼 수 있는 목굴암이었습니다.
목굴암과 오백나한전은 박달재 목각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과거를 보러 가던 영남 박달 도령과 아랫마을 금봉 처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노래로 제천의 박달재도 알려졌습니다.
박달 도령과 금봉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간직된 성황당.
박달재 노래로 이야기가 널리 퍼지자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재현된 곳이에요.
돌 세 개를 올려놓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믿음이 있다고 해요.
공원 곳곳에 있는 박달 도령과 금봉 처녀의 동상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제천의 대표적인 명소 의림지에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인데, 시기는 불명확해도 삼한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용추폭포와 솔밭공원 등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의림지 파크랜드라는 놀이공원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즐기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용추폭포로 가는 길이 곳곳에 표시되어 있던 의림지.
의림지에는 곳곳에 분수와 폭포가 조성되어 있어서 무척 아름다웠어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에서는 유리데크를 통해 용추폭포를 볼 수 있었는데,
용추폭포에는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제천의 비봉산 전망대로 향하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타러 왔습니다.
[요금]
어른/청소년 12,000원
경로우대자/어린이 9,000원
장애인/유공자 6,000원
제천시민 6,000원
운행시간 편도 23분 / 왕복 50분 (정차시간 포함)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두 명씩 총 6명 탑승 가능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이렇게 숲속을 지나가요.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경사가 가파른 곳도 있었는데,
나무가 빼곡한 숲 사이를 모노레일을 타고 지나가는 경험은 제천에서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모노레일 뿐만 아니라 청풍호반케이블카도 운영중이라, 날씨를 보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봉산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산과 강의 아름다운 뷰.
이곳저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추억을 남기기에 무척 좋았어요.
해발 531m의 비봉산은 강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라서,
비봉산 전망대의 모든 곳에서 이렇게 멋진 자연 경관이 펼쳐져요.
이렇게 제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제천 여행에 대해 더 잘 알아보실 수 있으니 꼭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