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향 물씬 풍기는 장성 축령산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저희는 전남 장성에 있는 장성 축령산에서 피톤치드를 맘껏 느끼고 왔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산행날짜 : 2022년 10월 8일(토)

산행코스 : 추암마을 - 치유의숲 입구 - 산림치유센터&조림공적비 - 건강숲길 - 장성 축령산 정상

건강숲길 - 하늘숲길 - 산소숲길 - 물소리숲길 - 산림치유센터

거리 및 시간 : 약 10.86km/4시간 20분

저희는 추암마을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추암마을에서 조금 올라가면 장성편백치유의숲 안내표지판이 나오고

조금 더 걷다보면 산림치유센터가 있습니다.

산림치유센터 옆엔 조림공적비가 있는데요!

조림공적비는 한국의 조림왕으로 잘 알려진  임종국 선생께서

수십년동안 이 숲을 조림하였고 그를 기념하기 위한 공덕비입니다.

건강숲길을 통해서 장성 축령산 정상으로 가보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올라가고 있는 장성 축령산은 노령지맥에 위치한 산맥으로 전남북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요.

옛 이름은 취령산, 문수산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편백나무 숲, 삼나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산림욕장으로 유명하답니다. 

건강숲길은 장성 축령산 주능선을 이어주는 숲길로 장성 축령산 전망대에서 편백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건강숲길을 통해 장성 축령산 정상까지는 600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생각보다 오르막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장성 축령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장성 축령산 정상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었답니다.

장성 축령산 정상석 사진입니다. 해발 621m! 높지 않아서 가볍게 갔다올 수 있는 산이에요.

장성 축령산 정상 정자에서 본 전경입니다! 열심히 올라온 보람이 있죠?

 장성 축령산 정상 정자에 오르면 이렇게나 예쁜 풍경을 선물 받으실 수 있어요 :)

저희는 점심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금곡영화마을 방향으로 하산했어요.

장성 축령산엔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하늘숲길을 먼저 가보았답니다.

장성 축령산에도 조릿대가 참 많더라구요.

조릿대로는 복조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늘숲길 전망대에서는 장성의 평온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하늘숲길을 지나 하산하면서는 편백나무숲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천천히 내려왔답니다.

은은한 편백나무의 향이 가득 차 있는 이곳 숲길을 걷는 것 자체로도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제 산소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산소숲길은 치유필드의 약용식물 등 다양한 수목과 장성 편백숲을 조림한 임종국 선생이 안장된 나무를 지나는 숲길입니다.

가만히 누워서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

내려가는 길도 너무 예쁜 편백숲길. 마치 동화책에 나올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