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떠나는 대모산과 구룡산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지난 8월, 저희는 서울 근교 산인 대모산과 구룡산을 다녀왔습니다! 등린이도 가능한 대모산과 구룡산 산행 한번 떠나볼까요?

두 산은 사이좋게 걸쳐져 있어서 같이 산행하기 좋답니다!

산행날짜 : 22년 8월 6일(토)

산행코스 :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 구룡산 -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거리 및 시간 : 약 7.3km/3시간

저희는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내려서 대모산으로 향했습니다.

서울둘레길 대모산코스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는 서울둘레길, 강남둘레길이 있는데요. 저희는 오늘 둘레숲길 4코스쪽으로 한번 걸어보려 합니다! 

오늘의 산행은 대모산을 시작으로 구룡산, 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원을 날머리로 산행을 시작하겠습니다!

강남의 명품 나무숲입니다! 나무가 울창한 숲을 자랑하고 있네요. 

둘레숲길4코스 뱡항으로 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올라가봅니다. 대모산과 구룡산은 높지 않아서 가벼운 등산으로 딱이에요!

대모산은 맨발로 걷기 좋은 땅이라 많은 분들이 신발을 벗고 산행을 하기도 한답니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너덜바위를 만났네요.

대모산엔 영지버섯이 참 많더라구요 곳곳에서 영지버섯을 만났습니다.

대모산 등산로 주변엔 벤치가 정말 많아서 숨이 찰 때면 가볍게 쉬어가기도 좋아요.

대모산 정상 올라가는 길 왼쪽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는데 여기가 살짝 오르막길이에요.

마지막 오르막길도 지나갑니다!!

대모산 정상 도착!!

대모산은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고 하여 할미산 또는 대고산으로 불리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개칭했다는 유래가 있답니다.

대모산 정상에서의 멋진 뷰는 없지만 조금 더 가면 전망대가 나온답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오늘도 산 하나 정복했다! 라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늘 있더라구요. 

오늘도 그 성취감과 뿌듯함을 안고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서울 시내 곳곳을 조망할 수 있어요.

우면산, 남산, 북한산 등 서울 시내 산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제 구룡산 정상까지 1.45km 남았습니다!

평지에서 1.5km는 금방인데 산에서는 길게만 느껴지는 것 같아요...^_^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아홉마리만 승천하여 구룡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아쉽게도 구룡산 정상에선 뷰가 좋진 않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이제 코이카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하산하겠습니다...

구룡산 정상에서 10분정도 걸으면 국수봉 철탑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탁 트인 전망을 보고 있으면

바라만 보아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고 힐링 되네요 :)

하산길에 기상관측소도 지나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KOTRA 종합무역정보연구센터쪽으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는데요.

이번 주말 하루는 가볍게 서울에서 가을 향기를 물씬 느끼며 산책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