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 입니다!
22년 6월 서울의 걷기 좋은 산, 서대문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독립문역 4번출구가 공사중이어서 5번출구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볍게 산도 타고 역사공부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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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공원에 도착하여 안산자락길을 따라 걸었어요.
안산자락길은 구간별로 아까시숲, 메타세콰이아숲, 가문비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즐길 수 있고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한강,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등 다양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안산자락길을 따라 걷다보면 독립문이 나오는데요.
독립문은 사적 제 32호로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하여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운 것입니다. 독립문 앞에 있는 돌기둥은 구 영은문의 주초입니다.
독립문은 1980년대 서재필이 직접 프랑스의 개선문 사진을 보고 이를 참고하여 스케치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엔 개선문이 있다면 대한민국엔 독립문이 있네요!
독립협회의 사무실로 사용했던 독립관을 지나 3.1 독립선언 기념탑도 잠깐 들렀습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통해 생존 독립지사 서른 분이 남겨주신 족적을 모아
그 뜻을 기리고 있는 공간이에요.
기념탑 옆에는 유관순 열사 동상도 있는데요.
여러분은 의사와 열사의 차이를 아시나요? 안중근 의사는 의사, 유관순 열사는 열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죠.
'의사'란 총이나 포탄 등 무력 등을 사용하여 저항하신 의로운 분,
'열사'는 무력이 아닌 오로지 맨몸으로 저항한 순고하신 분을 뜻한답니다.
안중근 의사는 중국 홍커우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투하한 분으로 알려져 있죠.
이제 저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잠깐 들렀었는데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10월에 문을 열어 1987년 11월에 폐쇄될 때까지 80년 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일제강점기에는 식민 지배에 맞섰던 많은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갇혔으며,
해방 후에는 독재 정권과 군사 정권에 저항했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갇혔던 역사의 현장이랍니다.
3.1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 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독립운동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제의 만행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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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안산자락길을 따라 서대문 안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가고파여행(주)에서 직접 제작한 서대문 안산 지도입니다.
서대문 안산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저희는 독립문역 - 서대문독립공원 - 한성과학고등학교 - 안산자락길 구간으로 정상에 올라가고 있답니다!
한성과학고등학교를 지나 안산자락길을 오르고 있는데요.
서대문 안산은 높이는 295.9m로, 말의 안장인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는데요.
낮은 산이지만 전망이 좋고 수맥이 풍부한 27개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로가 발달하였습니다..
무악산으로도 불리며, 정상에서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냈던 봉수대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서대문 안산은 낮은 산이어서 초보자가 가볍게 등산하기도 좋고, 꼭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안산자락길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벚꽃 필때 방문하면 특히 벚꽃이 정말 이쁘다고 하니
벚꽃 필때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이제 서대문 안산 정상까지 460M 남았습니다!
이 지점에선 조그맣게 서대문 안산 정상인 봉수대가 보인답니다!
숨은 차오르지만 정상이 점점 보이니까 힘이 더 나더라구요!
중간에 바위구간도 지나갑니다!
산을 계속 오르다보면 북한산과 인왕산도 볼 수 있는데요.
맨 왼쪽 봉우리가 북한산, 그리고 중간에 있는 큰 두 봉우리가 인왕산이랍니다!
드디어 안산의 정상인 무악산 동봉수대터에 도착했습니다!
무악산 동봉수대터는 무악산에 있는 동.서 두개의 봉수대 중에서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랍니다.
남산의 제3봉수대에 최종 보고되기 바로 전단계의 봉수대라고 볼 수 있어요.
봉수대란 연기나 불을 피워서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는 통신 체계입니다.
과거 높은 산봉우리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불을 피워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핸드폰도 너무 잘되어있고 빠름을 추구하는 5G 시대에 살고있지만,
600년전 시대에 만들어진 봉수대는 정말 물건이지 않나요?
이제 정상에서 내려와 봉원사 방향으로 하산했는데요.
봉원사는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연세대 터에 창건하고 반야사라 하였는데
영조가 직접 쓴 봉원사 친필을 하사함으로써 봉원사로 개칭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서대문 안산 산행은 물론이요 우리의 아픈 역사공부도 하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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