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입니다.
대전 빵지순례 필수 코스인 성심당에 다녀왔는데요.
성심당 대전역점, 성심당 본점, 성심당 부띠끄는 많이 다녀오시지만
성심당 옛맛솜씨, 성심당 문화원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번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투어 코스>
성심당 대전역점 ▶ 성심당 부띠끄 ▶ 성심당 본점 ▶ 성심당 옛맛솜씨 ▶ 성심당 문화원
대전으로 가는 동안 눈이 소복하게 내렸던 날입니다.
대전역에 도착해서도 날은 흐렸지만 빵지순례를 가기 위해 힘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성심당 대전역점입니다.
역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선물을 사기에도 굉장히 편한 곳입니다.
당일 구운 신선하고 맛있는 빵이 많은 건 물론이고
시그니처 상품인 보문산 메아리와 파이만쥬 등 선물용 제과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흐린 날에도 북적거렸던 성심당 대전역점.
성심당 하면 가격을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는데요.
좋은 퀄리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큰 사랑을 받고있는 성심당입니다.
튀김소보로의 베이킹 과정을 창 밖에서 볼 수도 있었어요.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성심당 케익부띠끄와 성심당 본점입니다.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이 날은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디저트류인 파이와 케이크, 간식류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보기만해도 달달한 디저트들이 한가득입니다.
크기에 비해 정말 저렴했던 케이크들.
먹기 편한 컵케이크, 조각케이크 등도 많았습니다.
겨울에는 그 유명한 딸기시루를 사러 성심당 부띠끄에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딸기시루를 결제하면 이곳에서 픽업을 할 수 있습니다.
픽업을 기다리고 있는 엄청난 양의 딸기시루들.
딸기시루는 2.3kg의 4단 딸기 케이크와, 3단인 1.8kg의 딸기시루막내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크고 맛있어 보였던 딸기시루예요.
딸기시루는 4월 초까지 판매한다고 하니 아직 도전하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대망의 성심당 본점!
본점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은 날에는 직원 분들이 마이크로 혼잡한 상황을 정리 해주시기도 합니다.
굉장히 다양하고 독특한 빵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쟁반에 한가득 담아도 2-3만원대입니다.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건 튀김소보로.
인기에 힘입어서 여러 종류로 진화했습니다.
튀소 외에도 판타롱부추빵, 작은메아리 등의 인기 메뉴가 다양했어요.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들도 오픈형인데
최근 성심당 지하에 샌드위치 정거장을 오픈했다고 해요.
다양한 인기 샌드위치를 만나볼 수 있는 샌드위치 정거장.
대전 빵지순례를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점 옆에는 성심당 옛맛솜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통과자와 디저트를 파는 곳인데요, 유과와 약과 등 친숙한 전통과자를 팔고 있습니다.
빵집에서 1분 정도 걸어가면 성심당 문화원이 나오는데요!
1층과 2층은 메아리 상점으로 다양한 성심당 굿즈와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1층과 지하1층을 카페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과 케이크를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성심당 웨이팅에 지쳤다면 쉬기 좋아 보입니다.
4층 갤러리 라루에서는 성심당 연대기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성심당의 역사와 연대기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방명록을 남겨봅니다.
91세 조동환 작가가 연필로 직접 그린 성심당 이야기가 펼쳐져 있는데
구호물자인 밀가루 두 포대에서부터 시작된 성심당은
그 역사가 대전의 상징이라는 말이 걸맞는 것 같습니다.
성심당을 만드신 임길순, 한순덕 부부
초창기 성심당의 모습.
폐업한 고시텔을 리모델링한 성심당 문화원이라고 하는데요.
쉬려고 들린 곳에서 뜻깊은 이야기를 알아갑니다.
이렇게 대전 빵지순례 성심당 투어를 마쳤는데요!
다음 번에도 유용한 정보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과 함께 보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