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인기코스 두 곳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태기산에 이어 함백산의 인기있는 만항재코스를 소개드립니다.

함백산 : 해발 1,572.9m / 강원 태백시 황지돌 산176-12 함백산

1. 만항재 코스

(추천 / 쉽고 완만하나 kbs중계소부터 경사진 오르막)

함백산 만항재 제1주차장 - 함백산 기원단 - kbs중계소 입구 - 정상석

왕복 거리 6.2km

왕복 소요시간 3시간20분(촬영 및 정상체류시간 포함)

2.최단코스

(경사진 오르막)

kbs중계소 입구 - 정상석

왕복거리 2km

왕복 소요시간 1시간20분(촬영 및 정상체류시간 포함)

화장실 없음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함백산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산으로,

주위에 태백산 등 고산에 둘러쌓여있을 뿐더러 운해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난이도는 정상을 오르는 일부 경사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입니다.

코스는 추천코스와 최단코스 두 가지를 준비했는데요

최단코스는 효율적으로 빠르게 정상을 올라갔다오실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만항재코스는 올라가는 길이 정말 아름답고 예쁘기 때문에, 풍경과 자연을 즐기며 다녀오실 분들께 추천드려요.

만항재코스와 최단코스는 끝에 이어지기 때문에, 최단코스만 보실 분들은 아래로 스크롤 해주세요.

내비게이션에 '함백산코스주차장'을 찍고오시면 됩니다.

주차장 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화장실 또한 등산로 입구에 있으며, 등산로 입구가 헷갈리신다면 등산로 입구의 맞은 편에 있는 함백산 시비를 찾아보세요.

함백산 시비

등산로 입구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맞은 편 함백산 시비가 서있습니다.

겨울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함백산 답게 어딜 보아도 하얀 풍경에

상고대를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온통 하얀 눈 뿐인 세상을 마음껏 즐깁니다

표지판. 대략 어느 정도 왔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함백산 기원단

산행시작 약 40분정도 되면 기원단이 나옵니다.

이곳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로 전해집니다.

과거에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았기에 광부의 가족들이 광부의 무사안전을 빌며 정성을 다해 기도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kbs중계소 입구 앞 태백선수촌 표지판

만항재에서 산행시작 약 50분 무렵 최단코스의 시작점인 kbs중계소 입구에 도착합니다.

kbs함백산 중계소 찍고 가셔서 표지판 근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 날은 정상을 찍지 못하고 하산했기 때문에 다른 겨울날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kbs중계소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갈라진 길에서 오른쪽으로 진입

약간의 평지를 걷고나면

시작되는 오르막길.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트이는 전경

정상 도착

정상석

정상석 옆에서 본 전경

아름다운 전경이 보이시나요?

함백산은 옛날옛적 대박산으로도 불리었는데, 함백산과 대박산의 의미는 둘 다 가장 밝다는 뜻으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눈 쌓인 함백산이 너무 아름다워 그렇게 불리게 됐던 걸까요?

이렇게 코스 두 가지를 소개 해드렸는데요
아무튼 어떤 코스라도 좋고, 어떤 계절이라도 아름다운 함백산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