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입니다.
벌써 훌쩍 지나가버린 가을...
그리고 엄청 추운 요 며칠...
추운 겨울이지만, 11월에 두 번이나 다녀온 성균관 후기를 느지막하게 들고왔습니다.
11월 2일에 한번, 11월 19일에 한번 다녀왔는데요
단풍차이를 보여드릴게요
성균관 가는법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31 유림회관)
도보로 가는법 (도보14분)
1. 4호선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옵니다.
2. 나오자마자 앞에 보이는 커피빈 쪽으로 쭉 직진합니다.
3. 그러면 사거리(성균관대입구사거리)가 나오는데, 대각선 올리브영 쪽으로 건너신 후 쭉 직진하면 성균관 도착
버스로 가는법 (약6분)
1. 4호선 혜화역 1번출구로 나옵니다.
2. 바로 앞 꽃집에 정류장에서 종로07 마을버스를 탑승합니다.
3. '성균관대정문'에서 하차
다른 버스 탑승시 5분정도 걸어가야하므로
종로07번 버스가 운행중이라면 종로07번 버스를 탑승하는게 좋습니다
입장시간
하절기(3-10월) 18:00에 종료
동절기(11-2월) 17:00에 종료
성균관은 성균관 대학교 안에 있는 유적인데요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
성균관대학교라 쓰여있는 커다란 돌 뒤에는
탕평비각과 하마비 / 탕평비각 앞에서 역사 공부하는 아이들
탕평비각과 하마비가 있습니다.
하마비는 말에서 내려 걸어감으로써 예의를 표시하라는 문구를 새겨서 입구에 세워놓는 비석입니다.
그 옆의 탕평비각은 영조가 자신이 펼친 탕평책의 뜻을 성균관 유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탕평비를
보호하는 비각으로, 1742년 건립 되었습니다.
11.02 정문 앞 도로 / 11.19 정문 앞 도로
점점 물들어가는 모습
문묘와 성균관 안내도
11.02 은행나무 / 11.19 은행나무
가을 성균관의 은행나무 입니다.
11.19 은행나무
2일에 갔을 때는 아직 초록색이었는데, 2주만에 완전히 노랗게 물든 500년 된 은행나무
명륜당(明倫堂) - 고려시대 말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
명륜당에서 관련된 역사를 강의중
명륜당(明倫堂)
비천당(丕闡堂) - 제2 교육당. 또한 비천당은 국왕이 성균관에 와서 직접 과거시험을 주관하던 장소로서, 주자의 '큰 도시를 밝힌다'는 글귀에서 인용
참고로 문묘는 공사로 인해 출입이 불가능했습니다.
문묘와 성균관은 각각 다른 기능을 하는데요,
문묘는 공자를 비롯한 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며
성균관은 국자감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시대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이었습니다.
문묘는 대성전을 정전으로 하였으며, 성균관은 명륜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요
대성전이 앞에, 명륜당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배치입니다.
11.02 풍경
앞으로 성균관 갈 때는 확실히 단풍 든 날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