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까지는 약 3시간이 걸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 기분도 너무 좋아지네요
1. 봉래 폭포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39
저희는 바로 봉래 폭포로 향했습니다 운영시간은 08:00 ~ 18:00 까지이고 입장 마감은 17:00 라고 합니다 봉래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울릉도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이기도 하다는데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폭포였습니다 2. 99식당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89
이후 저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도동항 근처 99식당으로 향했습니다
99식당 내부와 메뉴판입니다 (울릉도 물가가 비싼편이긴 하네요)
99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따개비밥과 칼국수를 먹었봤는데요 따개비밥의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칼국수는 살짝 칼칼한 맛이 강했습니다 가격 대비에는 살짝 아쉬운 맛이니 너무나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도동항에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본 풍경인데요 감성 돋는 사진이라 넣어봤습니다 3. 도동항 산책로
독도로 가기위해 다시 도동항에 왔는데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근처에 있는 도동항 산책로를 걸어 봤습니다
아름다운 도동항, 드넓은 바다, 웅장한 절벽, 신비한 물색 등 눈이 즐거운 산책로였습니다 산책로 길이가 짧은 편인데요 감동의 여운은 길었습니다
4. 독도
이제 드디어 독도로 갑니다!
울릉도로 올때 탔던 씨스포빌의 씨스타1호 와는 다른 11호를 타고 갑니다 독도 도착 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독도로 가기위해서는 날씨가 정말 중요하다는데요 날씨가 조금만 안좋아도 배가 못뜬다고 하니 날씨를 잘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라도 방언으로는 돌은 독이라고 부른다는데요 독도의 이름이 여기서 유래 됐다고 합니다 독도의 경치도 정말 멋졌지만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섬인 독도에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소중한 섬 독도입니다
둘째 날
둘째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1. 죽도
죽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다시 도동항에 왔습니다
저희를 죽도로 데려다줄 죽도 해바라기 관광선입니다 죽도 도착까지는 약 35분 정도 걸립니다
바다를 가르며 죽도로 향하는 중입니다 울릉도의 부속섬중 가장 큰 섬인 죽도 인데요 멀리서 봐도 큰게 느껴졌습니다
저기 멀리 죽도의 선착장이 보입니다 갈메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죽도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하여 대나무섬 또는 댓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죽도에서 들리는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어우러져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완벽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독도 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9
죽도에서 돌아온뒤 저희는 독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독도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독도 박물관도 있었습니다
독도 전망대의 케이블카는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시간과 마감시간이 다르니 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동절기 운영 시간 - 08:00 ~ 18:00 입장 마감 - 17:00 하절기 운영 시간 : 08:00 ~ 19:00 입장 마감 : 18:00
독도 전망대까지 오르는 가파른 길을 보다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케이블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날이 맑을때는 무려 87.4km나 떨어진 독도를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엄~청 좋지 않고서는 육안으로 보기 힘들 것 같아요 3. 황토굴, 태하해안산책로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 99-1
이후 저희는 황토굴로 향했습니다
황토굴의 황토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토굴 주변에는 태하해안 산책로가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과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산책로 입니다! 4. 예림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746-24
다음으로 갈 곳은 울릉도에서 유일한 식물원인 예림원입니다! 예림원도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동절기 운영 시간 - 08:00 ~ 17:30 하절기 운영 시간 - 08:00 ~ 19:30 매표 가능 시간은 마감 60분전 까지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네요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겼습니다 잘 정돈 되어 있는 정원과 식물들은 마치 자연 속 미술관을 거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고, 퀄리티에 또 한번 놀라는 곳 이였습니다
셋째 날
1. 성인봉
셋째 날 성인봉에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는 안평전에서 출발하여 약 2.7km를 걸어 성인봉에 도착하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성인봉을 오르는 길애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마치 숲속을 거니는 느낌 이였습니다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인봉은 해발 986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인봉이라는 이름은 산의 유순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마치 성인들이 노는 장소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정상에 오른 성취감과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치가 더해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뻤습니다 2. 나리촌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1길 31-115
식사를 하기위해 나리촌으로 가는길에 본 관음도, 그리고 삼선암 인데요 관음도는 다리 공사로 인해 아쉽게도 입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대로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섬일주 관광 유람선을 타며 한번 더 보여드리겟습니다!)
산채나물 전문점인 나리촌입니다
나리촌의 메뉴인데요 역시나 울릉도 물가답게 가격은 꽤 있는 편입니다
나리촌 내부 사진 인데요 tv여러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산채정식 상차림과 마가목 담금주와 씨껍데기술을 함께 먹었습니다 반찬들도 그렇고 나물도 그렇고 모든 반찬이 맛있었습니다 특히 감자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3. 성불사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128-15
나리촌에서의 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영추산 성불사로 향했습니다
성불사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기 좋은 절입니다 성불사에서 바라본 송곳봉의 모습은 엄청난 장관을 자랑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비가오고 흐려서 아쉽게도 송곳봉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지 못했지만 안개에 가려진 모습도 충분히 멋있었습니다 4. 카페 울라
성불사의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 울라 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고릴라바위 그리고 카페 울라의 상징인 울라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카페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 입니다
마지막 날
1. 행남해안산책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4
섬일주 관광 유람선을 타기위해 다시 도동항에 왔는데요 시간이 좀 남아서 CNN선정 아름다운 산책로인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어봤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본 발아래 펼쳐진 맑고 투명한 바다는 마치 에메랄드처럼 반짝였습니다 물 색깔이 정말 오묘하고 신기했습니다
2. 섬일주 관광 유람선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아을 따라 선회하는 섬일주 관광 유람선입니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펼쳐졌습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니 감동은 두배였습니다
삼선암,코끼리바위,촛대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들과 송곳봉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끼리바위와 함꼐 펼쳐진 송곳봉의 모습은 장관이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울릉도의 웅장한 산과 절벽이 다른 쪽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렇게 3박 4일간의 울릉도 여행이 막을 내렸습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평화로움이 어우러진 울릉도는 정말 특별한 여행지였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관광지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