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4년 5월에 다녀온 하동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하동에 있는 삼성궁을 보겠습니다.
삼성궁의 정식 명칭은 배달성전 삼성궁입니다.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여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그 고유한 문화와 정신을 재발견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국전도 한 번 보고 들어가보겠습니다.
청학폭포가 보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시원해지는 폭포입니다.
삼성궁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연못에 돌을 던지지 맙시다.
연못의 둘레에 있는 돌이 빨래판이라고 합니다.
버려질 뻔한 물건들을 잘 활용했네요!
카페도 있네요.
건물 외관은 아주 오래된 고대의 건물같은데
기능은 현대적인 카페라고 생각하니 반전 매력입니다.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현재의 편리함을 놓치지 않는 공간입니다.
왔던 길을 잠깐 되돌아볼까요?
카페 외관 뿐만 아니라, 다른 구조물들도 고대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온 듯한 인상을 줍니다.
검달길을 걸어보겠습니다.
검달길은 신령스러운 땅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검달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낸 신성한 길입니다.
여기에도 이름 모를 폭포가 있네요!
검달길을 걷는 이들에게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길을 걷는 도중, 작은 정자가 나옵니다.
중간에 쉬어가고 싶으면 쉬어가도 좋습니다.
여기는 어떤 장소일까요?
고대 문양이 새겨진 돌 틈으로 들어가보니
마치 제사를 지내는듯한 작은 상이 차려져 있네요.
연못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보입니다.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네요.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끝없는 돌담길을 지나가다 보면
돌을 쌓아서 만든 굴이 나옵니다.
밖에서 보니 정말 고대의 건축물 느낌이 나네요!
굴의 입구는 어두운 동굴처럼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비밀스러운
공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안에서 보면 천장에 고대 벽화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새겨진 고대 문자들이 신비감을 한층 더해줍니다.
특정한 메시지나 기원을 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더 큰 연못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도 돌을 던지지 말라고 하네요!
여기도 물이 맑아서 작은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돌을 던지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연못 주변의 돌탑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선시대 느낌의 돌탑이 아닌
더 오래된 듯한, 특이한 양식의 돌탑입니다.
그 점이 이곳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나무와 바위들도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단순히 그곳에 놓여 있는 자연물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돌탑들과 함께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 장소가 지닌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삼성궁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장승을 닮은 기둥들이 반겨주네요.
삼성궁 가는 길에 동그라미, 사각형, 삼각형이 새겨진 석상들이 있습니다.
동그라미는 하늘, 사각형은 땅, 삼각형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아까 봤던 큰 연못을 여기서 내려다보니 더욱 멋집니다.
연못 가운데에 큰 나무가 있으니 더 잘 어울립니다.
이곳의 풍경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해줍니다.
검달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승을 닮은 기둥들과 특이한 돌탑이 있는 포토존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보입니다.
배달민족 성전 청학선원 삼성궁이라고 합니다.
삼성궁은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민족혼을 일깨우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대화합의 장을 여는 민족의 성전입니다.
마을을 한 번 둘러보니 조선시대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익숙한듯 낯선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의 모습과
고대 배달민족의 뿌리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일 것입니다.
숙소는 하동 비바체 리조트로 잡았습니다.
스위트 더블 객실입니다.
바깥을 보니 멋진 하동호 뷰가 펼쳐집니다.
인피니티 풀도 잘 보이는군요!
인피니티 풀을 내려가서 보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니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로비에 있는 카페를 잠깐 둘러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본 인피니티 풀입니다.
저녁에 봤을 때랑 분위기가 다르군요!
비바체 레스토랑입니다.
다음으로 하동 최참판댁을 들르겠습니다.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을 한옥 14동으로 구현한 곳입니다.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 공예품 전시장 강봉기 두리네입니다.
도마, 빵도마 등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영팔, 판술네입니다.
부엌도 재현이 잘 되어 있고요,
외양간에는 소 모형도 있네요!
건넛집엔 토끼장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이평이네라고 하는군요!
세트장의 창밖으로 본 풍경이지만
마치 박경리 선생님의 소설 토지 속에
들어가서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당시의 농촌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외양간에는 진짜 어미소와 송아지가 있네요.
진짜 가축들이 있는 외양간은 세트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진짜처럼 만들어주고,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생활을 더욱 현실감 있게 느끼게 해줍니다.
각각의 집들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살았을 법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소설의 장면들을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야무네에 들어앉은 복덩이 바위입니다.
2015년 제9호 태풍이 지리산을 지나갈 때 뒷산 바위 하나가
야무네 안방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원래부터 제 집인 양 눌러 앉은 모습에 마을사람들이
복덩이 바위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박경리 문학관 내부를 보겠습니다.
옛날에 출판된 토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기 출판된 책들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의 생애도 적혀 있군요.
박경리 문학관에는 박경리 선생님의 생애에 대한
자세한 기록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박경리 선생님의 생애와
한국 문학에 남긴 깊은 흔적을 이해하고,
작품 세계에 대해 더욱 풍부한 감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참판댁은 드라마 토지 외에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최참판댁은 전통적인 한옥 구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특히 역사적 배경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에게 매력적인 배경이 됩니다.
이곳은 토지장터입니다.
마치 조선 시대의 장날처럼 꾸며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토지의 배경과 어울리는군요!
하동 화개장터를 잠깐 보겠습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시장입니다.
예전에는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었는데
현재에는 상시시장이 개장되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화개장터는 전국에서 이름난 시장이었습니다.
가수 조영남씨의 노래로도 유명하죠.
하동 쌍계사입니다.
하동 쌍계사는 처음에 옥천사라 불리다가
한 고을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킨다 하여 바뀌었습니다.
쌍계사 구층석탑입니다.
1990년 3월 15일에 완공했습니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니 그 가치는 큽니다.
대웅전 내부를 보겠습니다.
옆에 나한전도 있네요.
나한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인
오백 나한 중에서 십육 나한을 모신 전각입니다.
나한은 인간 세계의 온갖 번뇌를 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부처님의 경지에 이른 자를 말합니다.
화엄전은 경판을 봉안한 전각으로 쌍계사 목판 대장경을 봉안했습니다.
금강계단입니다.
명부전입니다.
명부전은 지옥의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과
사람이 죽은 뒤 영혼이 가는 세계의 10대 제왕인 시왕을 모신 전각입니다.
범종루입니다.
팔상전이 보입니다.
팔상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그린
회화나 조각상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쌍계사 금당입니다.
지금의 건물은 고산 화상이 1979년에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 안에 있는 육조정상탑은 7층으로 용담 선사가 세웠다고도 하며,
주변 목압사 터에서 옮겨 왔다고도 합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하동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돌아보셨습니다.
이번 여행이 여러분께도 새로운 영감과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