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11월에 다녀온 올레 8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8코스는 월평아왜낭목 쉼터부터
대평포구까지 총 19.6km입니다.
월평아왜낭목 쉼터입니다.
옛날에 아왜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아왜낭목 쉼터인데요.
지금은 화훼산업이 번성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태를 뽐내던 아왜나무들이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겼고,
이제는 그 자리를 화려한 화훼들이 채웠습니다.
담&루 리조트입니다.
여기는 사유지인데 올레꾼들을 위해 개방해주신 곳입니다.
우리는 잠시 이곳의 손님으로 왔으니,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용히, 깨끗하게 지나가야 합니다.
약천사는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이 있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그 물결에는 고요한 시간이 흐릅니다.
1996년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인 대적광전이 세워졌습니다.
멀리서 봐도 사찰 건물이 상당히 크네요!
3층 높이의 웅장한 대적광전이 눈에 띕니다.
안에는 주불을 비롯하여 좌우에 다른 불상들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또한, 1만 8000불의 작은 불상들도 모셔져 있습니다.
후불목탱화에는 모두 1천 5백 존불이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세 층의 웅장한 구조가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으며,
그 안에는 수많은 불상이 조화를 이루며 신성함을 지킵니다.
대적광전은 규모만 엄청난 게 아니군요!
대적광전은 그 규모만큼이나 큰, 그 안에 담긴 무수한 믿음과
기도의 힘이 어우러져, 방문하는 모든 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올레 8코스 중간에 제주도 말고기집이 보이네요.
국내에서 말고기를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입니다.
먼나무의 붉은 열매는 제주 가로수의 상징일까요?
대포주상절리 가는 길입니다.
멋진 현무암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직 주상절리에 도착하기 전임에도,
이곳에서 이미 자연의 장엄한 전주곡이 시작됩니다.
대포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요트 투어, 360도 회전하는 제트보트 등
이색적인 해상 레포츠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깨끗한 횟집들도 있어요.
중문관광단지에서 가깝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암소철입니다.
대포연대입니다.
연대는 조선시대의 군사시설로,
긴급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한 통신 수단입니다.
봉수처럼 연기나 불로 신호를 보냈는데요.
봉수는 주로 산 정상에 설치되었고,
연대는 주로 해안가에 설치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 멀리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요트 타면서 낚시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낚은 어류는 회로 떠준다고 합니다.
예전엔 이곳에 중간스탬프 지점이 있다가
베릿내공원 정자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저 색깔 있는 건물이 부영 호텔&리조트이고
옆에 있는 흰 건물이 컨벤션센터입니다.
중문단지 베릿내오름을 가겠습니다.
베릿내는 별이 내린 천을 뜻합니다.
마치 별빛이 스며든 천을 따라 걷는 듯합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한라산이 잘 보이네요.
하늘과 맞닿은 한라산의 실루엣은 천 위에 새겨진 완벽한 그림 같습니다.
중문 광명사 주차장입니다.
수보사(구, 광명사)는 천제연폭포와 베릿내오름 사이에 있는
태고종 소속의 작은 사찰입니다.
1918년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주도한 방동화 스님이 창건했습니다.
올레 8코스 근처의 천제연 폭포 근처에 있는
가성비 있는 백반집 놀멍 쉬멍 머그멍입니다.
1인 9,000원 백반입니다.
올레 8코스 근처에 있는 천제연 폭포를 보겠습니다.
제1 폭포는 비가 많이 내렸을 때에만 흐릅니다.
그래도 기암괴석이 둘러싸고 있는 연못의 형태가 멋집니다.
비밀스러운 자연의 속삭임과도 같습니다.
기다림의 가치를 아는 이들에게만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제2 폭포입니다.
조선시대에 제2 폭포를 주제로 한 그림도 그려졌었네요!
옥빛으로 반짝이는 물줄기가 조선시대 화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제3 폭포입니다.
여기도 기암괴석이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네요!
오래된 바위와 물의 조화가 만들어낸 자연의 공간에서,
연못을 둘러싼 바위들이 조심스럽게 배치된 조각품처럼 서 있습니다.
천제루입니다.
오복천입니다.
다섯 가지 복을 상징하는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어요.
여기가 선임교입니다.
선임교에서 저 멀리 천제연폭포가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자연의 장엄한 극장과 같습니다.
다른 다리에서 내려다본 제1 폭포입니다.
아까보다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지만 여기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각 바위와 물결, 나무 한 그루마다 자연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이야기가 묻어나옵니다.
중문단지 시계탑입니다.
중문JC 창립 제40주년 기념시계탑이에요.
예래동입니다.
논짓물입니다.
논짓물은 용천수인데요, 해안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솟아났습니다.
그래서 농업용수나 식수로 쓸 수가 없는
노는물이라는 데서 논짓물이라는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오롯이 자연 속에 그 존재만을 남깁니다.
예래마을의 환해장성입니다.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구조물이에요.
진황등대 탐방로가 있네요.
제주도를 떠나 일본에서 살던 강진황씨가 물질을 하러 나온
사계리 사람과 만나 결혼하고 고향에 등대를 세웠습니다.
하예리에 세운 하얀 등대는 남편 등대,
사계리에 세운 빨간 등대는 아내 등대라고 합니다.
그 중 하얀 등대가 예래포구의 진황등대입니다.
오래된 사랑 이야기를 속삭이는 장소 같습니다.
종착지인 대평포구까지 2km 남았습니다.
저 멀리 박수 기정이 보입니다.
박수 기정은 대평포구 근처에 있는 절벽입니다.
박수는 바가지로 떠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뜻하고
기정은 절벽을 뜻합니다.
하늘에서 스며드는 햇살이 구름을 뚫고
박수 기정의 고운 얼굴을 부드럽게 비추며,
절벽의 험난함 속에서도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대평항 동방파제 등대입니다.
최초점등이 2017년 8월이니 비교적 신생 등대이네요!
색깔도 빨간색이라 더 눈에 잘 띌 것 같습니다.
등대에 설치된 예쁜 동상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야기가 있는 풍경을 완성합니다.
저 멀리 햇살이 비치는 모습을 배경으로
빨간 등대를 보니 더욱 멋진 풍경이 됩니다.
피잣집인 피제리아3657은 대평포구의 바람과 파도가
인사하는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종착지에 거의 다 와갑니다.
피제리아3657 건물과 야자수들이 같이 있는 해안,
모자이크처럼 디자인된 담을 보니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올레 8코스의 마지막 여정에서 발견한 이 작은 낙원은,
여행자의 마음에 색다른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올레 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인 대평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하면서도 이국적인 항구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대평포구의 근처에 있는 박수 기정에 관한 전설도 소개되어 있네요!
월평아왜낭목 쉼터부터 시작해, 평화로운 대평포구에서의 마무리까지,
각 장소에서 느낀 이야기와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제주도의 올레길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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