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트래킹, 청평사에서 소양강댐까지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춘천의 오봉산과 청평사, 소양강댐입니다.

청량리역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약 1시간이 걸려 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봉산을 오르기 위해, 춘천역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 배후령고개로 갑니다.

택시로 약 25분 정도 걸려서 배후령 고개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비 : 약 3만원)

[오봉산]

춘천에 위치. 높이 777.9m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등산코스 

1. 배후령 > 정상 > 구송폭포로 하산 4km 2시간소요

2. 배후령 > 정상 > 청평사 > 구송폭포로 하산 6km 3시간 소요

3. 배후령 > 정상 > 부용계곡으로 하산 7km 3시간 30분 소요

4. 소양강댐에서 배를타고 강을 건너 청평사 선착장에서 시작 > 구송폭포 > 청평사 > 정상 > 청평사로 내려와 선착장으로 하산 7km 3시간 30분소요

등산로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르막을 시작으로 몇분 안걸려  오봉산 제1봉에 도착했습니다.  

오봉산은 1봉에서 5봉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얼마걸리지 않습니다. 아주 스피드한 산행이 재미있습니다.

2봉을 지나 3봉으로 가는길에 아주 멋진 고목을 만났습니다. 도장으로 만들면 정말 멋질거 같은데요?

4봉을 지나서 5봉으로 가는길, 암릉입니다. 엄청난 암릉! 조심히 올라가볼까요?

등산장갑은 필수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가 그림같이 멋있는 청솔바위네요.

청솔바위 옆으론 소양호가 보이네요.

드디어 오봉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의 조망이 없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벤치에서 쉬어갑니다.

정상을 지나 청평사 방향으로 이어서 가볼까요?

홈통바위입니다. 저 사이로 지나가야 한다니 재밌을 것 같으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낮은 자세로 좁은 바위틈을 통과해야 합니다. 뒤로 걸어 내려가야 해서 밧줄을 잡고 조심히 내려가야 해요.

청평사로 하산하는 길에 볼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청평사 고려선원과 높이 10m의 2단폭포인 식암폭포가 보이네요.

[청평사 고려선원] 

불교의 선을 닦는 도량으로 고려선종 6년 이자현이 문수원을 중건하면서 선원을 확대한 곳이다. 2010년 2월 5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0호로 지정되었다.

청평사에서 올려다보는 오봉산, 날씨가 좋아 경치가 참 멋있네요 

[청평사]

청평사는 춘천을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된 것을 1970년대에 전각들을 다시 짓고 회전문을 보수하고 범종각과 요사채를 앉혔습니다.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어 일명 ‘섬 속의 절’이라고도 불리며 춘천의 필수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경운루 누각을 지나 대웅전으로 들어가볼까요?

연등이 화려한 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리고 사찰을 둘러봅니다.

청평사의 대문인 회전문이네요. 오봉산과 마찬가지로 청평사에도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둘러보고 쉬다가기 참 좋은날입니다.

여유롭게 청평사를 둘러보고 배를 타고 소양강댐으로 가기 위해 길을 따라 쭉 내려가보겠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맛집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날씨 좋은 날 여행은 항상 즐겁습니다.

소양강댐으로 향하는 배가 보이네요

[배 배차간격과 금액]

댐 - 청평사 

10시~16시까지 1시간 배차간격

청평사-댐

10:30~16:30까지 1시간 배차간격

왕복 : 대인 1만원/소인 6천원

편도: 대인  6천원/소인 3천원

선장님이 배를 운항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약 15분 배를 타며 시원하게 경치를 즐기다보니 소양강댐에 벌써 도착했네요.

[소양강댐]

소양강댐은 높이 123m, 만수위 198m, 제방 길이 530m, 총 가용 저수량은 29억 톤입니다.

완공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사력댐이었고 현재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댐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홍수 방지와, 전기 공급,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67년 4월에 착공하여 1972년 10월에 완공하였고, 건설비용은 318억 7,000만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소양강처녀 동상을 지나 완공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춘천역으로 회귀합니다.

날씨 좋은 요즘, 볼거리 많은 춘천에서 오봉산 트래킹으로 시작해서 청평사, 소양강댐 관광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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