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가바소입니다!
22년 5월, 23년 8월에 다녀온 제주 수월봉을 소개하겠습니다.
수월봉은 제주 올레 12코스와도 겹쳐 있으니
올레 12코스와 함께 즐기셔도 좋습니다.
수월봉 지질공원 지오트레일 행사도 열려요!
제주 환상 자전거길로 수월봉 정상까지 달리겠습니다.
가는 길에 펼쳐진 지층은 자연의 책갈피 같아요.
이 흔적들은 세월의 숨결을 만난 흔적으로,
바위마다 새겨진 이야기는
자연의 다이어리를 펼친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가는 동안 차귀도가 잘 보이는데요.
차귀도는 수월봉에서도 잘 보인답니다.
여기가 기상대가 있는 수월봉 정상이에요.
해발 77m라서 전기자전거로 한 번에 올라올 수 있답니다!
잠깐, 너무 짧아서 아쉽다고요?
그럼 다시 천천히 입구부터 걸어올라가 볼까요?
수월봉 입구예요.
입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고산 기상대가 보입니다.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녹고대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어머니의 병 치유를 위해
약초를 찾아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고
동생 녹고도 눈물을 흘리다 죽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사람들이 수월봉 절벽에서 흐르는 물을
'녹고의 눈물'이라 불렀다고 해요.
수월이와 녹고의 헌신적인 이야기는
수월봉을 더욱 감성적인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녹고대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숨겨진 보석 같은 사진 스팟입니다.
수월봉에 오면 꼭 들러서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전설은 슬프지만 사진 스팟에서 찍는 사진은 슬프지 않답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당산봉이에요.
중간에 있는 섬이 와도,
왼쪽에 있는 섬이 죽도(차귀도 본섬)예요.
이 두 섬과 지실이섬을 합쳐서 차귀도라 해요.
전봇대에 올레길 리본이 묶여있네요.
잘 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저기 기상대가 보이네요.
천연기념물인 수월봉은 해발 77m입니다.
제주시 남서쪽, 모슬포 북서쪽에 위치하며 사화산입니다.
산체의 서반부가 연안조류와 해식작용으로 깎였습니다.
정상부는 넓은 용암대지이며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6각형의 수월정이 있습니다.
여기 녹고대보다 조금 큰 정자는
수월봉 정자 수월정이에요.
마치 녹고대의 형처럼 크네요!
이름도 수월봉과 똑 닮아서 외우기 쉽습니다.
수월봉 정상의 수월정은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고요한 정상에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보면 차귀도 본섬과 와도, 당산봉을 비롯하여
산방산, 한라산이 보이는데요,
맑은 날은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치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상에서 조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수월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자연의 아트 갤러리를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차귀도에서도 수월봉이 잘 보입니다.
이곳은 수월봉의 정상에 위치한 기상대입니다.
기상대 꼭대기에 자리한 하얀 구체는 마치 어딘가에서 축구공이 사라졌다가,
우연히 여기에 올려진 것처럼 보입니다.
등산 중 예상치 못한 축구공 발견!
자연과 인공이 즐겁게 교감하는 순간입니다.
수월봉 정자를 마지막으로 내려갈 거예요.
짧지만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작고 귀여운 봉우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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