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가바소입니다!
18년 9월에 다녀온 한라산 어리목-돈내코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번 어리목 포스팅에 이어,
돈내코 코스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돈내코 코스는 일찍 통제가 되네요.
돈내코 코스로 하산하기 전에
멋진 남벽 감상하겠습니다.
가까이에서 숲과 남벽을 둘러보니 더 멋지네요!
남벽 근처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는 무얼 하러 온 걸까요?
남벽에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숲에서부터 구름이 남벽까지 올라가는 것 같아요.
남벽분기점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보니 남벽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남벽통제소 뒤로 구름 낀 남벽의 모습이 운치있네요.
돈내코 코스는 1973년 처음 개방했다가
1994년 7월 1일부로 자연휴식년제로 폐쇄되었는데요.
2009년 12월 4일에 재개방되었습니다.
돈내코의 돈은 돼지를, 내는 하천을, 코는 입구를 뜻해요.
옛 지명은 '돗드르'로서, '돗'은 돼지를 '드르'는 들판을 뜻하고요.
이 지명들은 들판으로 흐르는 하천의 입구에
멧돼지들이 많이 살아서 유래된 지명들입니다.
남벽분기점에서 조금 떨어진 남벽앞입니다.
돈내코까지 6.71km 남았어요.
넓은드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섬들이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저희가 갔을 땐 날씨가 흐렸으니
아쉬운 대로 전망대 주변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평궤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평궤대피소는 작은 동굴 속에
움푹 들어간 바위를 고스란히 살려
건물을 지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돈내코까지는 아직 5.3km가 남았습니다.
저쪽 아래에 무인대피소가 있습니다.
해발 1,300m입니다.
둔비바위가 보이네요.
'둔비'는 제주 방언으로 두부를 뜻합니다.
정말로 모양이 두부같네요!
둔비바위에서부터는 들개가 나타날 수 있어서
필히 스틱이나 나무작대등 호신용 물품이 필요합니다.
해발 1,200m입니다.
돈내코까지 4.0km남은 지점인 살채기도입니다.
방목 중인 짐승의 출입을 막기 위해
나무로 엮어서 만든 제주고유의 문인 '살채기'에다
길 도(道)자가 더해져서 붙은 이름입니다.
해발 1,000m입니다.
적송지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이한 버섯들이 눈에 띄네요.
이 지점은 썩은물통인데요,
어째서인지 이정표의 글자가 훼손되어 있네요ㅠㅠ
해발 700m 찍겠습니다.
현위치 동백길 종점이래요.
동백길과 돈내코 코스가 만나는 지점인가 봅니다.
돈내코까지 0.8km 남은 밀림입구입니다.
돈내코 코스는 아래에서 올라오면 밀림이 계속되다가
평궤대피소를 지나면서 없어져요.
날은 조금 흐리지만 서귀포 시내 전망 한 번 보겠습니다.
국가 지점 번호가 쓰여 있네요.
혹시나 조난 당했을 때
구급대에 위치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산에서는 금연입니다.
돈내코 코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림길이 나왔는데요, 다른쪽으로 가면 둘레길이네요.
국립공원 내 탐방객 출입제한 시간 공고를 잘 보고 다닙시다.
돈내코지구 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문의해보니 택시를 타려면
주차장까지 가야 한다고 합니다.
시온동산이 보이네요.
돈내코 탐방로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어리목 코스는 백록담까지는 못 가지만
한라산을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코스이고요,
돈내코 코스는 초보자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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