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5월말에 포항을 다녀왔는데, 소개해드릴 이색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는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이가리닻 입니다. 전망대 입구에 있는 닻 조형물이 멋지네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개방을 합니다.(6월~8월에는 오후8시까지 개방)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입니다. 하늘위에서 보면 닻의 모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 데크를 걸어가다 왼쪽을 보면 거북이 모양을 닮은 거북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둘러보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힘들지 않았으며, 조용히 힐링을 할 수 있는 관광지였습니다.
잔잔한 바닷가를 감상할 수 있는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균 높이 7m 총 길이는 463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입니다.
환호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스페이스워크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 스페이스워크인줄 알고 왔거든요. 스페이스워크는 해상스카이워크와 3km 떨어져 있답니다.
해상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 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스릴있는 체험시설이라면, 스카이워크는 여유있게 바다를 감상하며
숨돌릴수 있는 힐링 체험시설입니다.
요즘 뜨고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 스페이스워크입니다.
스페이스 워크는 환호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환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 유명한 스페이스워크 드디어 올라가봅니다.
일반적인 다리가 아닌, 예술적인 조형물 같죠?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만들었고 포항시에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길이가 333미터이고 총 계단수가 717개로 만들어졌습니다.
계단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하이힐은 불편할것 같고, 바람이 불 수도 있으니 치마대신 바지가 편하겠어요.
포항여행의 필수 코스가 될 것 같은 스페이스워크입니다.
새천년기념관은 새천년의 기념성을 영원히 기리고자 2009년 12월에 개관했습니다.
1층은 포항이 걸어온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 2층은 포항바다 화석 박물관,
3층은 시청각실, 5층은 옥상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천년기념관이 있는 호미곶 광장은 매년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이 가마솥은 2004년 1만명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때 사용했던 가마솥이며 전국 최대의 크기라고 합니다.
지름이 3.3m나 되고, 4톤의 양을 끓일수 있는 크기입니다.
광장 중간 육지에는 상생의 손의 왼손이 있습니다.
바다속에 있는 저 손모양 유명하죠? 상생의 손의 오른손입니다.
호미곶은 호랑이의 꼬리라는 뜻이며, 호랑이모양의 한반도 지도에서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입니다.
포항에서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입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촬영지로 유명하죠?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00년전 풍경을 재현해놓은 관광명소입니다.
1883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가옥거리로 조성했습니다.
구룡포공원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 양옆에 있는 돌기둥은 오른쪽엔 59개 왼쪽엔 61개 총120개가 세워져있는데,
처음엔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이주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고 합니다.
구룡포는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한다는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전망대에 용 동상이 있나봅니다. 정말 크고 멋지네요.
이 중앙계단 끝자락은 동백꽃 필무렵의 포스터를 찍은 포토존입니다.
마을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이곳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바로 그 까멜리아에요.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드라마 뽑기 오락기도 있고, 즐길거리가 많아보였습니다.
학창시절 한번쯤은 와보는 곳, 경주입니다.
문무대왕릉은 동해 바다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입니다. 신라 문무왕의 왕릉으로 유명하죠.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아래에 문무왕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있습니다.
이번엔 관광지가 아닌 숙소를 소개하려합니다.
여기는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엘라포니시 호텔입니다. 풀빌라동과 호텔동으로 나뉘어져 있죠.
전객실이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객실도 있으니 예약전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해를 뜨는 풍경을 볼수 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거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 투숙객이 이용가능한 야외루프탑과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나정고운모래해변과 문무대왕릉이 10분거리에 위치해있고,
불국사는 25분 거리에 있어 휴식과 관광을 즐기기에 위치적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부대시설인 야외 인피니티풀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8시까지입니다.
엘라포니시호텔의 장점은 어딜가나 탁트인 바다를 볼수 있다는 점인데요
카페에서도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고있으니, 정말 힐링이 되는 숙소 인것 같습니다.
경주 감은사지는 경주시내에서 감포쪽으로 동해변에 위치한 절터입니다.
문무왕이 왜병을 진압하고자 감은사를 짓기 시작하였으나 끝내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신문왕이 부왕의 유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는 사찰로서 682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를 지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나는 솔로"에도 나왔던 석탑이죠.
1천년이 넘는 탑이라 그런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석탑입니다.
맑은날 오면 더욱 멋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
함월산은 달을 품은 산 이라는 뜻입니다. 함월산에 위치한 기림사. 둘러보겠습니다.
기림사는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에 있는 신라 시대의 절로서 16동의 건물로 불국사 다음 가는 규모입니다.
처음에는 임정사라 불리다가 원효가 도량을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했습니다.
기림사 오방에는 다섯가지 샘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그 정류는 오탁수, 명안수, 화정수, 감로수, 장군수 입니다. 지금은 화정수만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기림사 곳곳이 예쁜 꽃과 나무로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보면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기림사입니다.
선무도와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골굴사입니다.
건물을 지어 불상을 모시는 보통의 사찰과는 다르게 절벽 바위에 여러 개의 굴을 내어 불상을
모신 특이한 사찰입니다.
함월산 기슭의 골굴암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응회암에 12개의 석굴이 나있으며
암벽 제일 높은 곳에는 돋을새김으로 새긴 마애불상이 있습니다.
한국의 소림사로 TV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왔던 곳입니다.
날씨가 화창해 더욱 멋져보이네요.
선무도 상설공연은 오후 3시 대적광전 앞에서 진행이 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공연이 쉬어갑니다.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때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때 완성했습니다.
이후 1593년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죠.
1969년부터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교와 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교와 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및 보존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한번쯤은 가본적이 있는 유명한 첨성대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천문관측소이죠.
이날은 날이 흐렸는데 오히려 첨성대가 더 멋있고 돋보이게 카메라에 담긴 것 같습니다.
첨성대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며 한반도 고대 건축물 중 유일하게
후대의 복원이나 재건 없이 창건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굉장하네요.
첨성대 주변에 양귀비꽃밭이 있습니다. 우중충한 하늘과 대비되는 화사한 색감입니다.
노란색, 주황색, 하얀색, 붉은색 양귀비 사이로 꽃구경을 하며 걷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비오는날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영주 소수서원입니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입니다. 조선시대에 세워진 교육기관이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고 성리학이 크게 발달하는데 큰 열할을 한 곳입니다.
소수서원 강학당의 내부모습입니다. 학문을 강론하는 장소, 교육을 받던 교실이죠.
건물 바깥의 현판은 백운동이라고 쓰여있는데 서원의 처음 이름입니다.
선비정신이 가득 담긴 영주 선비촌입니다.
소수서원과 함께 통합해서 입장료를 받고있어서, 소수서원과 이어서 관람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통가옥을 구경할 수 있는 고즈넉한 영주 선비촌입니다.
각각의 가옥 앞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는데요. 건축연도와 건축구조등이 적혀있었습니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둘러보는데는 1시간-2시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가와서 더 조용하고 한적한 선비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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