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높은 산, 가리왕산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5월에 다녀온 가리왕산을 소개하겠습니다.

가리왕산의 장구목이입구입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서 올라가겠습니다. 

가리왕산은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산입니다.

난이도 상!헥헥!

시원한 계곡물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알탕도 멋지겠지요?

장구목이입구에서 올라왔고요,

가리왕산 정상까지 가겠습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가 있네요. 

이끼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겠습니다.

이끼계곡이 참 아름답네요.
 

가리왕산 정상까지 3.3km,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중간 중간 이끼계곡의 폭포를 볼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작지만 시원합니다~!

시원한 계곡이 있어 여름 산행으로 좋은 코스입니다.

또 다른 이끼계곡을 지나고 있습니다.

통신두절 구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상시 sos가 안되니 혼자 산행은 위험합니다.

이제 계곡구간은 끝났고요, 산길이 시작됩니다.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절반 정도 왔습니다.

장구목이 임도를 만났어요.

임도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조금 더 힘든 구간입니다.

아이고 곡소리나요ㅠ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법으로 지정된 곳이니

임산물을 허가 없이 채취하시면 안 됩니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출입금지입니다.

바위 위에서도 나무가 자라는군요.

바위에 뿌리 내리는 모습이 멋집니다.

원시림같은 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커다란 주목이 있네요.

주목은 붉은 나무라는 뜻으로,

나무의 속이 붉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으로 유명한 나무죠.

정상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예쁜 철쭉들이 남아 있네요.

가리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561m의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한자 하나가 수정이 되어 있는데요.

원래 다른 한자를 쓰다가 2003년에

임금 왕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가리왕산은 옛날 맥국의 갈왕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 하여

갈왕산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맥국은 강원도 춘천 지방에 있던 고대 국가입니다.

아주 오래 전 일이 유래가 되었다니 재미있네요.

헬기장도 있네요.

원래 전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 비가 와서 전망은 안 보입니다ㅠㅠ

그래도 그런대로 멋집니다.

안개 낀 풍경도 멋져요~!

철쭉은 조금 남아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왔습니다.

정상삼거리로 다시 왔고요,

숙암분교 방향으로 해서 중봉과 하봉을 가겠습니다.

여기는 능선길이라 비교적 편안합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는 길이라 길이 조금 위험합니다.

중봉에 도착했습니다.

돌탑이 쌓여있네요.

저희도 돌 하나 얹어서 안전산행을 기원했습니다.

중봉에서 왔고요, 휴양림은 오른쪽으로 가고요,

저는 하봉으로 가겠습니다.

하봉의 케이블카가 잘 있는지 보러 갑시다.

중봉에서 하봉 가는 길인데,

길은 잘 되어 있지만 이정표가 잘 없으니

나무에 묶여 있는 리본들을 잘 보고 가야 합니다.

길 잃지 않게 조심!

하봉 가는 길인데요 안개가 껴서 멀리까지는 안 보이네요.

 

여기는 하봉의 가리왕산 케이블카입니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에서 시작해서

하봉까지 오는 케이블카인데요.

하봉에서 가리왕산 등산로로는 넘어갈 수 없습니다.

막혀 있네요.

이제 자연휴양림 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여기는 광산골삼거리입니다. 

지금 가리왕산 임도길을 걷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임도길, 분위기도 좋네요.

저는 오른쪽 임도로 내려왔고요,

여기가 중봉 가는 등산로입니다.

저 안쪽이 자연휴양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높은 가리왕산 산행.

힘들지만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