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랏빛 물결! 신안 퍼플섬!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온통 보랏빛과 녹색빛으로 가득한 여기는 신안 퍼플섬이에요.

6월 초에 신안 퍼플섬에 다녀왔는데, 정말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낭만적인 퍼플섬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퍼플섬은 보라색 의복을 착용할 시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만약 보라색 의복이 없다면 퍼플샵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퍼플섬은 박지도와 반월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안좌면에서 다리를 통해 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쭉 보라색인 이 다리를 건너면 반월도에 도착해요.

저 멀리 보랏빛으로 피어 있는 꽃밭이 보이시나요?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는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섬이라는 데에서 힌트를 얻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에 보랏빛을 입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꽃은 버들마편초예요!

게다가 보라색은 BTS의 상징색이라 BTS 팬들을 위해

‘I PURPLE YOU'라는 조형물을 두고 있기도 한 퍼플섬이에요!

어르신 분들만 계시던 반월도, 박지도가 2021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기까지 했으니

단순히 보라색 섬이라는 걸 넘어 뜻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라벤더 꽃밭부터 등나무 터널이 있어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아스타국화, 자목련 등이 심어져 있어서 다양한 보라색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퍼플섬입니다.

반달 모양과 같다고 해 반월도라는 이름이 붙은 반월도답게

달과 어린왕자 조형물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제 반월~박지도 구간 퍼플교를 통해 박지도로 넘어가볼게요!

퍼플교는 섬 사이를 잇는 다리라 꽤 긴 편인데,

다리를 걷는 동안 펼쳐지는 풍경도 아름다운 퍼플섬입니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해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또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해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 모양 조형물이 있었어요!

라벤더 정원으로 가는 길도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정원은 방문하지 못했어요.

아쉽지만 박지도를 둘러보고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육지 쪽의 퍼플교에는 퍼플교의 설치 배경이나 안좌, 퍼플섬 등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면서도 둘러보기에 딱 좋았던 퍼플섬!

여러분도 보라보라한 퍼플섬 함께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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