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3년 2월에 다녀온 제주 올레 18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올레 18코스는 일도 2동의 간세라운지부터 조천만세동산까지 19.7km입니다.
간세라운지입니다.
바로 옆에 분식집이 있습니다.
귤림서원입니다.
귤림서원은 제사기능을 가진 충암묘와
교육기능을 가진 장수당이 복합되어 이루어진 서원입니다.
오현단입니다.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되었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이 지방 발전에 공헌한 다섯 사람을 배향한 옛 터입니다.
이 오현단 남쪽에 제주성지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제주성의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탐라국 당시 쌓았던 것을 고려 때 왜구 방어용으로
보수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보존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일제강점기에 건입동 포구 앞바다를 매립할 때
성곽의 돌을 매립골재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 동문시장 8번 게이트 야시장이 보입니다.
제주 원도심에 자리 잡은 남수각 벽화거리입니다.
제주의 가장 큰 상설시장인 동문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동문시장 10번 게이트로 가보겠습니다.
제주 3대 시장이 있는데
동문시장, 서문시장, 민속오일장입니다.
그 중 동문시장이 가장 오래됐고 가장 크다고 합니다.
큰 시장답게 게이트도 여러 개입니다.
근처의 산지천과 산지교를 지나갑니다.
김만덕 기념관입니다.
김만덕은 1794년(정조 18)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게 되자 자신의 돈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사람들을 살려낸 의인입니다.
가난한 집안 출신에다 전직 기생이었던 김만덕은
객주를 운영하면서 제주 물품과 육지 물품을
교역하는 유통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이루었습니다.
그 부를 기근에 시달리던 제주도민을 살려내는데
쾌척하여서 여성에게 엄중했던 유학을 입힌 사대부들이
칭송하며 전국적인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은 여성 기업인이죠.
거상 김만덕의 얼이 살아숨쉬는 건입동입니다.
건입동에도 벽화길이 있습니다.
건입동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리기 위한 포제당입니다.
건입동 마을의 터주신은 토신,
먹거리를 관장하는 포신,
나들이할 때의 안전을 관장하 가신을 모신다고 합니다.
사라봉을 올라가볼까요?
사라봉 동굴진지입니다.
일본군이 연합군을 1차 저지하고
비행장들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것입니다.
사라봉 내에 공원이 있습니다.
사라봉에서 본 제주항입니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 칠머리당에서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루와 열나흗날에 하는 본향당굿입니다.
별도봉으로 가보겠습니다.
별도봉에서 본 전경도 멋집니다.
제주 4·3 유적지인 곤을동입니다.
곤을동은 반농반어로 생계를 꾸리던 마을이었는데
1949년 1월 4일, 토벌대에 의해 가옥이 전소되고
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하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습니다.
올레 18코스 도중에 있는 돌과 나무 그리고 오름올레입니다.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돌조각과 나무의 조화로움 속
작은 연못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북포구에 도착했습니다.
화북포구는 시가 있는 등대길로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화북동에 있는 용천수 어른물입니다.
더 큰 용천수인 큰짓물입니다.
별도 올레 쉼터가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화북별도연대입니다.
연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구릉이나 해안에 위치하여
연기·횃불 등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입니다.
제주시 화북동에 돌출된 해안 구릉에 위치해 있는데
해안가에는 별도환해장성이 있습니다.
새각시물입니다.
여자의 몸매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삼양 검은모래해변입니다.
검은 모래사장에 밀려드는 물결이 예쁩니다.
모래가 묘하게 검은빛이 돌아서 더 매력적인 해변입니다.
이곳의 모래가 검은빛이 도는 건 철분이 함유되어서라고 합니다.
신촌 가는 옛길입니다.
삼양에 사는 사람들이 신촌마을에 제사가 있는 날이면
제사 밥을 먹기 위해 오갔던 길입니다.
제주도에는 집안의 제사가 직계가족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일가친척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시비코지입니다.
먼저 하늘로 간 친구를 기리는 시를 쓴
비석이 있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닭모루에 도착했습니다.
닭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닭의 머리처럼 보이나요?
대섬으로 가겠습니다.
대섬은 조천마을과 신촌마을의 경계에 있는 섬입니다.
점성이 낮아 넓은 지역으로 퍼진 용암류가
표면만 살짝 굳어진 상태에서 내부에 있는 용암이
표면을 부푼 빵모양으로 들어올려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멀리서 본 연북정입니다.
제주도로 유배 온 사람들이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
북쪽에 있는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연북정 근처의 방파제 식당입니다.
제주도민의 조림 맛집인데요,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땐 휴무일이었습니다ㅠㅠ
조천연대가 보입니다.
축조방법이 일반적인 연대와 다르다고 합니다.
저기 18코스의 끝, 19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올레 안내소가 보입니다.
18코스의 끝인 조천만세동산입니다.
일제강점기 제주 조천읍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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