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사랑하는 곳, 제주 야크마을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2022년 7월! 저희 가고파여행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 숙박지도 좋은 곳이 많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고파여행이 선택한 곳은, 제주 야크마을이에요.

제주 서귀포시 색달중앙로 162에 위치한 야크마을은 

BYN블랙야크가 제주의 농어촌 휴양단지에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야크는 히말라야를 오르내리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험준한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동행하며 털갈이를 해 친환경 보온 소재를 내어주고,

배를 채울 때도 가지와 이파리만 뜯어 먹고 뿌리는 남겨두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야크를 닮은 친환경적인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인 야크마을!

야크마을 내에서는 플라스틱과 비닐을 최소화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야크마을 내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빼앗아 갔던 서울앵무새.

서울앵무새는 시나몬롤과 퀸아망을 시그니처로 가지고 있는 베이커리인데요.

제주에 날아온 서울앵무새라니 독특하게 느껴지네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톡톡 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빵들이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옆 건물에는 전망과 분위기가 좋은 두도 레스토랑이 있었고,

블랙야크의 창업자이자 산악인인 강태선 회장의 여정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걸어온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어 꽤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블랙야크 조형물도 있었어요.

체크인은 맞은편의 비자트 웰컴센터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검은색 건물이라 발견하시긴 쉬우실 거예요.

마찬가지로 어두운 톤을 메인으로 한 로비가 정갈한 느낌을 줬어요.

한쪽에는 이렇게 대기 공간을 마련해주셨는데, 한 폭의 그림처럼 예쁘죠?

비자트 웰컴센터 뒤쪽에는 아웃도어 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자트 고객들만을 위한 공용 야외 수영장인데요.

공용 수영장인데도 복작거리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이 아웃도어 풀은 한라산 지하 200m 천연 화산 암반수를

32도의 미온수로 사용하는 대형 아웃도어 풀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아웃도어 풀 옆에는 풀 사이드 바 웨이브 바이브도 있는데요.

감각적인 풀 사이드 바에서 휴식도 취하고, 물놀이도 즐기고. 웨이브 바이브에는 루프탑도 있다고 하네요.

야크마을의 객실은 일반적인 호텔이나 리조트처럼 수직 구조로 되어 있지 않은데요.

이렇게 객실이 단독으로 마련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객실마다 따로 있어서,

마치 단독주택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편안했습니다.

리빙 스위트, 가든 스위트, 풀 스위트 등으로 구성된 야크마을 객실은 전 객실이 복층인데

또 전 객실 지하 200m 천연 화산 암반수를 사용한 물이 나온다고 하네요.

리빙 스위트 객실도 따뜻한 분위기가 나서 너무 좋았고,

풀 스위트 객실은 퀸 베드2, 슈퍼싱글 베드 2 구성으로 되어 있어 6인 기준 객실인데

야외 자쿠지와 야외 프라이빗 풀까지 있는 복층 객실이에요.

굉장히 넓어서 한참 둘러봤습니다.

다양한 음료로 채워진 미니바도 체크인 시 1회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 좋네요.

가운이 있는 복층 객실과 자쿠지입니다.

날이 좋을 때 따뜻한 물을 채워 넣고 힐링하기 좋아 보여요.

야외 프라이빗 풀은 실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놀러와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야크마을은 곳곳에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야자나무 등을 심어놓았는데,

야자나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졌어요.

또 야크마을 내부에 소철꽃이 피어 있었는데요!

100년에 한 번 핀다고 하는 행운의 소철꽃을 만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제주는 기후가 온난하여 소철꽃을 예전부터 많이 식재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육지에서보다 소철꽃을 보기 수월한 것 같았어요.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인 야크마을.

제주 야크마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