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부담없는 제주도 최대 오름, 군산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이에요!

22년 7월에 다녀온 군산오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군산오름은 원추형 기생화산이며 굴메오름이라고도 해요.

오름의 생김새가 군막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오름'은 작은 산을 의미 하는 제주 방언이며, '악'이나 '봉'으로도 불립니다.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예요.

제주도에는 360개 이상의 오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군산은 제주에서 가장 큰 오름에 속합니다.

올레 9코스에 해당됩니다.

진지동굴 탐방로를 걸어보겠습니다.

진지동굴입니다.

폭과 높이가 2m도 되지 않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사람들이 피신도 하고 관측도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진지동굴은 제주도 전체를 요새화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여기가 제주도 군산 오름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본 풍경 감상하세요~

스탬프 찍는 곳이 특이하게 생겼네요.

아래 동네는 감천로 방향(일주서로)입니다.

예래생태마을도 보이네요.

 

멀리 범섬과 중문단지도 보입니다.

저멀리 마라도와 가파도, 송악산, 산방산이 보이네요.

한라산 정상도 보이는 곳입니다.

이제 날머리 감천로쪽으로 내려갑니다. 

사자암은 바위의 형태가 누워있는

사자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해뜨는 동녘바다에 우뚝 솟은 섬이 범의 형상을 하여

마을에 재앙을 가져오기 때문에 마을 서쪽에 있는

군산을 사자로 칭하여 평온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군산오름은 걸어가기에는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 곳이지만

초보운전이신 분들이 운전하기엔 어렵습니다.

운전의 고수가 아니라면 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쉬운 오름입니다.

군산 오름을 내려오니 공원같은 장소가 있네요.

명사쉼터라는 정자도 있습니다.

군산산책로 안내판입니다.

군산오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래동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네요.

9코스 중간에는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귤을 재배하는 곳이에요.

 

올레 9코스 일부인,

제주에서 가장 큰 오름인 군산오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