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이에요!
저희가 지난 11월 다녀온 고흥의 팔영산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가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그 외에 다른 유래도 전해집니다.
팔영산 고흥분소 대형버스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스탬프를 찍고 등산 코스를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능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입니다.
417년(눌지왕 1)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보현사(普賢寺)’라 하였다 하나,
지리적인 위치로 보아 창건자의 신빙성은 없다고 해요.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탄 뒤 1644년(인조 22)에 벽천(碧川)이 중창하고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탑돌이하는 곳도 있고 팔영산의 8봉이 잘 보여요.
가는 길에 추계당 및 사영당 부도를 잠깐 보겠습니다.
부도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입니다.
추계당 부도는 17세기 중반 경,
사영당 부도는 17세기 후반 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당바위라고도 하는 팔영산 흔들바위는
힘 센 어른들이 밀고 당기고 하면
흔들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설명을 보니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당바위라고도 한다는데요.
한 바위에 상반되는 이름들이 있어서 더 재밌네요.
팔영산 1봉인 유영봉은
유영봉은 선비의 그림자를 닮아 붙은 이름인듯 합니다.
유영봉 가는 길에 암릉이 있는데요,
난간이 있어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2봉, 성주봉은 성스러운 명산의 주인이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3봉, 생황봉은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관악기 모양새라 하니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날까 궁금해지는군요!
4봉인 사자봉입니다.
사자봉의 사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사자가 맞아요.
백수의 왕 사자를 닮은 사자봉입니다.
5봉인 오로봉은 다섯명의 늙은 신선의 놀이터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4봉, 6봉, 선녀봉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오로봉에서 본 6봉(두류봉)
오로봉에서 본 4봉(사자봉)
오로봉에서 본 선녀봉
6봉 가는 길인데요, 이 구간이 가장 어렵습니다.
가파른 암릉이에요.
6봉, 두류봉은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 천국으로 통하는 곳이라 합니다.
7봉인 칠성봉 가는 길엔 멋진 암릉도 있고 통천문도 있습니다.
통천문은 사람의 마음이 하늘로 통할 수 있는 문이라 합니다.
칠성봉은 일곱개의 별자리가 돌고 돈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표지석이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ㅎㅎㅎ
8봉인 적취봉은 파란색 병풍같고, 초목의 그림자의 푸름이 겹쳐쌓여
산봉우리가 푸르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8봉우리에서 조금 멀리 있는 깃대봉에는 송신탑이 있어요.
깃대봉 가는 길은 암릉이 아니라서 걸어가기 좋습니다.
깃대봉은 팔영산의 정상이에요.
탑재를 지나 자동차야영장 내려가는 구간은 단풍과 낙엽이 멋져요.
가는 길에 식당에 들러서 파전을 먹었습니다.
산행 하고 허기진 분들 들러서 드시기에 좋아요.
주차장 근처에는 식당이 한 군데만 있고,
매점도 없으니 간식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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