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푸른 바다와 등산까지 한번에!

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주)입니다!

오늘은 21년 10월 중순에 다녀온 무의도 여행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무의도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섬으로, 근교에서 가기 좋은 섬이자 해수욕장인데요.

북쪽에 당산이, 중앙에 국사봉이, 남쪽에는 호룡곡산이 있고

예전에는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의도 영상단지라는 안내판을 보면 천국의 계단, 꽃보다 남자, 런닝맨 등을 촬영했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가장 먼저 하나개 유원지, 하나개 해수욕장에 들러보았어요.

휴가철이 아니라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무의도 설화와 관련된 조형물도 있었네요.

저 긴 다리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예요.

물과 바람에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깎여나간 바위 옆으로 제법 높은 다리가 길게 이어져 있는데,

무의도와 바다를 둘러볼 수 있도록 중간에 전망대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바위도 표시되어 있어서 정말 그런 모양인가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던 해상관광탐방로.

그 끝은 호룡곡산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바로 호룡곡산 트레킹으로 연결해봅니다!

호룡곡산에서 보는 전망,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해수욕장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넓어 보였던 바닷가가 작아 보였어요.

날이 맑아서 수평선과 하늘도 잘 보여서 무척 좋았던 여행입니다.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고 오르기 쉬워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 호룡곡산.

호룡곡산은 호랑이와 용의 골짜기라는 뜻인데, 

먼 옛날에 호랑이와 용이 겨루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하네요.

구불구불한 섬과 산의 능선 때문일까요?

호룡곡산 정상의 전망을 사진으로 안내해주는 안내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섬이 보인다고 하네요.

호룡곡산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국사봉으로 이동합니다.

국사봉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올라가는 동안 푸른 초목이 함께 했어요.

국사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230m의 국사봉 정상에는 평상이 있어 쉬다 가기에도 딱 좋았어요.

바다를 향한 조망이 아름다운 무의도를 한껏 누리게 해주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바로 실미도예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척 선명하게 보였는데, 워낙 잘 보여서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푸른 바다가 정말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요.

국사봉에서 하산하고 해수욕장에서 요기를 하다 가면 딱 좋았던 무의도 여행.

서울 근교에서 바다와 함께하는 산행을 찾으신다면, 인천 무의도는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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