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고파여행입니다!
올 6월달엔 연휴가 있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멀리 떠나긴 부담되고
서울 근교에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섬이 있다고 해서 떠났습니다~
날이 좋진 않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인천 옹진군에 있는 자연이 아름다운 섬, 인천 대이작도를 소개할게요.
대이작도는 연안부두에서 44km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해양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섬입니다.
대이작도에는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신비한 모래섬인 '풀등'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있으며 바다에는 소라, 굴, 꽃게, 피조개 등 해양생물이 정말 풍부합니다.
대이작도의 주민들과 여행객분들이 깨끗하게 만들어주신 환경 덕분에 이렇게 깨끗한 섬을 우리가 만나볼 수 있는거 같아요!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대이작도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섬마을 선생 노래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가장 먼저 바지락체험어장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물이 빠진 후 광활하게 드러나는 갯벌에서는 바지락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신나는 체험을 함께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대이작도에는 세 개의 마을인 큰마을, 장골마을, 계남마을이 있는데 큰마을에는 보건소, 마을회관, 이작분교 등이 있답니다.
큰마을 다음으로는 부아산 정상으로 향하는 생태체험 탐방로가 있는데요.
2022년 6월 5일 기준 현재 오형제바위 앞 정자가 보수공사 중이어서 오형제 바위는 가보질 못했어요.
여행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대이작도 섬 입구에서 나무 데크 부아산 정상으로 향하면 이렇게 멋진 부아산 정상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오래 전 옛날, 이 곳이 왕도 터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백성을 품는다는 뜻의 이름을 지닌 대이작도의 대표적인 산이랍니다.
부아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해안가 방어를 위해 설치된 부아산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부아산 봉수대 옆 산 정상 부근에 설치된 길이 68m, 높이 7m의 다리인 부아산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부아산 구름다리는 대이작도 팔경 중 하나로 신선들이 세인의 눈을 피해 걷는다는 대이작도 내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연인끼리 구름다리를 건너면 신선들의 축복에 의해 백년해로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 멀리 모래섬이 보이시나요?
부아산 정상에서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도 볼 수 있어요.
부아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다보면 삼신할머니약수터가 있는데
오래전부터 병을 치유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정한수와 아기를 점지하고 보호해주는 생명수로 여겨져 왔다고 합니다.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며 아기를 점지하고 태아를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수로 알려져있어요.
다음으로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은 대이작도의 생태 환경, 서식하는 생물, 지리적 특징, 풀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데요.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산과 바다, 풀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소박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섬 대이작도,
이번 여름엔 대이작도로 섬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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